일단 난 아니라서 ..
몇년 전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거절당한 후
나 좋다는 사람이랑 사귀게 되었어
안 사귀려 했는데 계속 좋다고 따라다니고
짝사랑 안했으면 바로 사귀었을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어서
내가 뭐라고 그러나 옛다 가져라 심정으로 사귀기 시작했어
그러다보니 500일이 넘었어
한눈 판 적은 없고 연인 된 도리는 완전 지키고 있어
근데 솔직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보단 뇌에 힘줘서 하고 있는 거임
짝사랑을 완전히 접었나 하면 또 잘 모르겠어
아니 난 금명이 입맛이 넘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