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야 대체…
물론 우리는 특이케이스이긴 해
남자가 더 매달리던 연애였고
상대 쪽에서 나를 엄청 좋아했었어
(내 사소한 말투, 행동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정도)
뭔가 연애당시 여자랑 남자랑 바뀐?
그런 연애를 했었구 상대 쪽에서
쌓이고 쌓인게 터져서 지쳐가지고
먼저 헤어지자해서 갑자기 헤어졌는데
(막바지에 내가 권태기가 왔었음)
헤어지고나서 며칠 후에
내가 후폭풍이 와서 엄청 연락했고..
얼굴 보자하면 보러 나오고
내가 연락하면 상대방이 못참고
나한테 먼저 연락을 해
근데 이 패턴이 벌써 5개월 째야..
8월에 헤어지고, 11월에 얼굴 처음 봤는데
내가 난 아직 너 좋아한다 너도 누나 아직 좋아하지않냐
이런 식으로 재회에 대한 정의를 내리려고?
섣부르게 얘기한적 있는데 그때도 부정적으로 발빼고
ㅠㅠ
헤어지고서 연락 공백기를 1-2주이상 넘긴적 없었는데
(내가 하든 상대가 하든 항상 연락함)
연말 이후 지금 한달넘게 서로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상대한테 또 연락이 왔어…….
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ㅠㅠ
난 헤어지고나서 붙잡는 연락이나
속마음 진심으로 전해보고
계속 연락보냈는데 자꾸 이 상황이 반복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