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0l
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부모님은 10년전에 아빠의 일방적인 이혼소송으로 이혼했고

나는 그럭저럭 괜찮은 직장 구해서 일하는 중임


엄마는 내가 초딩때부터 정신적으로 이상해졌는데

정신적 문제 + 아빠 가정폭력

이런 복합적인 문제로 가출을 오래, 자주했음


아빠 가정폭력에 엄마 가출이면 자식이 평범한 환경에서 컸겠어... 애늙은이+눈치+주눅= 가스라이팅 대상&불안회피형

대학가고,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사람들 가족보면서 내가 이상한 가정에서 커서, 이렇게 됐구나 느끼고있어.

내 잘못도 아닌데 억울하지만 살려고ㅋㅋ 위에 성격 고치는 중임...


아빠는 손절했고,

문제는 엄만데 나는 가정파탄 주범이 아빠라고 생각하거든... 엄마는 아빠 땜에 병이 심해지고, 자식을 감당할 멘탈도 책임감도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었음.


요즘 엄마한테 자꾸 연락오는데, 계속 안받고있음

내가 자리잡고 돈버는 거 알고 그러는거니까 괘씸하다가도

엄마도 피해잔데 이렇게 매몰차도 되나 싶고

또 한편으론 혼자 살기도 벅찬데 정신적, 금전적으로 부담만 될 엄마를 감당할 자신이 없음


엄마도 불쌍해... 멀쩡한 상태에서 자기 살겠다고 자식 버린게 아니니까. 가끔 궁금하고 죄책감 느껴짐

그치만 나는 20년 가까이 엄마를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짐만 될 엄마를 챙기고 반길수 있을까?

한번 연락하고 찾아가야하나 고민임 요새



 
익인1
솔직히 난 쓰니가 모른체한다 해도 옳지않은 선택이라곤 생각 안한다. 내 생각엔 쓰니도 피해자인데,, 케어가 필요한 시기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뭐 선택에 죄책감느낄 필욘 없단 말이고 어떤 선택을 하던 응원하고 싶네
2개월 전
글쓴이
가정환경땜에 다른 인간관계도 엄청 문제많았어..극복하는데도 오래걸렸고.
아마 조만간 찾아뵐것 같아. 마음이 계속시키네.. 혈연이 뭔지ㅠㅠ
댓글 고마워 따뜻한 새해되길 바라!!

2개월 전
익인2
거절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후회는 남으면 어떻개 할 수가 없는거 같아 나는 쓰니가 잘했다고 봐

2개월 전
익인3
일단 쓰니부터 스스로를 챙겨야 될 것 같아. 마음 정리되고 내키면 그때부터 생각해 봐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 상처만 받았어도 가족은 쉽게 정리가 안되네.... 지금 혼자살지만 이것저것 꾸려가고있는중이야...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28살 익두라 자산얼마여..? 263 0:1418931 1
일상남사친한테 안아달라고했다가 쌍욕먹었다…180 8:3931891 0
일상딸 이름으로 닝닝 어때?138 10:1020079 0
이성 사랑방 나 애인이랑 호텔 가다가 삼촌 만났는데357 0:0551652 0
야구개인적으로 편파 심하다고 생각하는 해설 있어?162 04.24 23:4624211 0
이성 사랑방 mbti s인 친구들아..극 n인 애인 어때?33 04.22 11:55 3900 0
이성 사랑방 썸붕 낼거면 진짜 깔끔하게 내 줬으면 ㅋㅋㅋㅋㅋ10 04.22 11:55 212 0
구운서리태 샀는데 넘 맛없어 04.22 11:55 10 0
생리때 짜증 심해지는거 나만 그래?2 04.22 11:55 22 0
얘들아 쥬니버네이버 서비스 종료한대6 04.22 11:54 37 0
이성 사랑방/ 짝남이랑 원치 않게 볼뽀뽀함5 04.22 11:54 377 0
치과마다 말이 다른데 우카지 04.22 11:54 21 0
지피티한테 시험범위 요약해달라고했는데 04.22 11:54 64 0
남 무시하고 04.22 11:54 18 0
에바... 나 갑자기 기립성 저혈압 생김 04.22 11:54 13 0
맘스터치 기프티콘 다른거로 사먹어도 되나?2 04.22 11:53 16 0
네이버 내가 쓴 음식점 리뷰들 어디서 봐??1 04.22 11:53 11 0
T성향이 높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울면 화나고 답답한 감정 들어??8 04.22 11:53 89 0
롱치마ㅡ어울리는 사람 너무 부럽다 04.22 11:53 14 0
애인 어디서 만들어야해?3 04.22 11:53 17 0
여드름 압출 받고 왔는데 관리 어케해? 04.22 11:53 12 0
결혼못할팔자가 있나 04.22 11:53 17 0
꿉꿉한 냄새 나는 직원 vs 담배냄새 나는 직원10 04.22 11:53 32 0
입주청소 업체 추천해줄 사람~ 04.22 11:52 42 0
ㅇㅍ 초록글에 언니빵 잡도리 글 있잖음 형제자매들은27 04.22 11:52 479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 날씨가 좋아 구름이 예뻐, 어느 독자님 중 한 분이 제게 구름을 선물해주셨던 기억이 나 들렸어요. 여러분도 그 날의 저처럼 누군가가 선물한 구름에, 힘듦이 조금은 덜어지길 바라요. 오늘 하..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고기 다 익었다.정적 속에 정한이 웃으며 말했다. 따라 웃지도 못한 ##여주는 마저 식사를 이었다. 그날은 그렇게 하루가 끝났으며 다음 날 공대 뒷뜰 벤치, 시은과 앉아있는 ##여주는 시은에게 자세한 얘기는 하지도..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2. 건강한 연애​​"답장이, 없네...?"마지막 외래 환자를 보고 혼자 방에서 잠시 쉬고 있던 지훈.피곤한 한숨을 뱉으며 핸드폰을 꺼내 ##여주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창에 들..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오빠.”“응?”지수의 테라스에서 짧다란 얘기가 오가는 와중이었다. 다 져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슬슬 차가워지는 가을 공기에 지수가 어깨를 가볍게 떨다 ##여주의 물음에 답했다. ##여주가 붉은 하늘에 고개를 고정한 채 입을 열었다...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