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2년반 동안 만난 전애인이 있는데
애들도 인정할만한 진국에 성격도 좋고 사귀면서 나 속 썩인적 한번도 없고 싸운적도 손에 꼽아
그냥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성격 좋은 남자애라고 보면됑ㅠ
성인 되고 내가 술만 맨날 먹으러 다니고 권태기가 살짝 오기도 했고 연락도 잘 안 보니까
걔가 진짜 2년반 동안 화 한번 안 냈는데 갑자기 잔소리 하듯 걱정반 화내는 거 반 해서 나한테 승질 부리는거야
그거 듣고 권태기 까지 왔는데 이런 소리 들어야 하나 싶어서 헤어지자 했고 걔가 일주일 내내 잡았는데 내가 안 잡혔거든? 오늘 내가 생각나서 연락 해보니까 연락 하지 말아달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