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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눈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는 거...

[익인1]

말 하면 리액션 잘해주는 거 (웃기, 공감하기 등등)

[글쓴이]

이게 꼬셔져??!

[익인2]

잘웃는게 ㄹㅇ 근데 의식하면 안되고 무의식적으로 웃어야돼ㅋㅋㅋ

[글쓴이]

이걸로 남자가 꼬셔져??

[익인2]

두명이나 꼬셔봣음

[글쓴이]

이거 플러스 선톡하고.. 둘이 만날 기회 만들고.. 그런거야?
아니면 이렇게만 하니까 상대가 반응이 왔어?

[익인2]

약속은 자연스럽게 잡구 연락하면서 어느정도 호감을 티내면서 둘이 만났을 때 웃어야지!!ㅋㅋㅋㅋ그냥 웃음이랑 다르게 얘한테만 나오는 특별한 웃음이어야함 사귀고 나서 나중에 거기서 반했다 얘기해줬어

[글쓴이]

2에게
웃음이 헤픈데.. 좀 줄이고 짝남한테만 웃어야겠다..
나 또 궁금한게 카톡을 매일 어떻게 이어나가...?

[익인2]

글쓴이에게
뻔뻔해지는 수밖에 없어 무슨 얘기든 상대 관심사로 대화 이끌어나가구 너무 칼답 안하고 약속 몇번 잡다보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먼저 연락할걸!!

[글쓴이]

2에게
첫 약속을 자연스럽게 어떻게 잡았어? 영화보자고 하고 싶은데 넘 급발진같아서 못하고 있거든ㅋㅋ큐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영화 시즌2 개봉했대 이거 본 적 있어?? 이렇게 얘기하다가 약속도 잡아보구ㅋㅋㅋ 꼬실려면..뻔뻔해져야돼 망설이다가 상대가 훅 식을 수도 있음ㅜ

[글쓴이]

2에게
어머 넘 좋다.. 나 이제 막 스몰톡하고 번호도 안지 얼마 안됐고 개인연락도 안 하는 사이인데 괜찮을까?
상대는 나한테 호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거든...ㅋㅋ큐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웅웅 너무 부담스럽지만 않게 해봐!!

[익인3]

남익인데 내 기준 내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모습 보이면 호감도 엄청 올라가

[글쓴이]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서?!

[익인3]

그냥 어느때든 큰 상관없이 남자랑 눈 마주치면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 숙이면서 미소짓거나 이런거 한 두번만 하면 진짜 효과만점이야

[글쓴이]

근데 이러면 호감있는 티가 나잖아 그래도 괜찮은거야?

[익인3]

당해봐서 아는데 호감있는 티 안나고 오히려 더 헷갈린다... ㅋㅋㅋㅋ 내 짝녀가 저런 행동 보이고있는데 나 진짜 헷갈려 ... ㅋㅋㅋㅋ

[글쓴이]

3에게
질문! 헷갈리게 하면 더 관심이 가? 아니면 호감있는 티를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계속 다가오는 여자가 관심이 가?

[익인3]

글쓴이에게
무관심-> 관심으로 갈때는 헷갈린게 더 효과적인거같고

관심-> 연애로 갈때는 호감표현확실하게 해주는 게 더 좋은 것 같아

[글쓴이]

3에게
나..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남자 입장에서 상황 좀 봐줄 수 있어? 둥은 나이대가 어느정도 되는지 물어봐도 될까?!

[익인3]

글쓴이에게
20후-30초 사이에 있어 ㅎㅎ 물어봐도돼 !

[삭제한 댓글]

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3]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ㅋ 들어보니까 딱봐도 인기 많은 남자 스타일이다. 느낌이 다른 여자도 그 남자 마음에 둔 사람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상황이 저거 하나 밖에 없는거야? 저거 하나면 둥이 상황에서는 남자한테 확신주기보다는 헷갈리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그 상황만 봤을 땐 그분은 무관심->관심 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

여자가 확신줘야할 상황으론 안보여

[글쓴이]

3에게
알게 된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상황이 저게 다야..
이미 잘 들어주고 웃고 말 걸고 리액션 좋게 하기는 하고 있거든? 여기서 내가 어떻게 해야 헷갈리게 할 수 있을까?
은근슬쩍 영화 보자고 돌려서 말하고 그런건 아직 이르지?

[익인3]

글쓴이에게
음 .. 나도 약간 그 남자분이랑 비슷한 면이있는데.. 사실 웃고 잘 들어주고 리액션 좋은 건 걍 모든 여자들의 디폴트값이라고 느껴져서 호감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호감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인생이 피곤해져..

말 주고받고 리액션 좋은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 사람이 순수해보이는 것도 진짜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부끄러워하거나 쑥스러운 티도 섞어주면 좋지않을까?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리액션 좋고 다가오는 여자들은 날 적당히 좋아하는 거고 날 진짜 진지하고 깊이있게 좋아하는 여자들은 내 앞에서 긴장하고 쑥스럼타고 이런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난 내가 맨 처음 말했던 전략을 써보는 걸 추천해. 막상 당해보면 남자입장에선 여자가 좀 소극적으로 느껴지지만 좋아하는 걸 숨기진 못하는 구나 생각이 드는데 , 여기서 남자가 관심이 있다면 여자가 소극적이므로 내가 다가가야 이루어지겟다는 생각을 하게돼서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바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그리고 ㅠㅠ 영화 보자는 건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별로같아.

어차피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가는 타입의 남자일것같은데 , 혼자 부끄러워하면서 가만히 있는 거 추천.
이렇게 햇는데 남자 반응안오면 걍 안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거같아

[글쓴이]

3에게
둥이 파악한대로 같아..! 난 나름대로 티를 냈다고 생각하는데 둥이 생각은 어때? 남자가 내가 호감 가지고 있는거 알 것 같아?

[익인3]

글쓴이에게
나라면 100% 알아 ㅎㅎ

근데 중요한건 너라는 사람을 어떻게 포장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

여자가 호감있는걸 남자가 아냐 아니냐는 여자입장에서 더 티낼지 아닐지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내용이겠지.

그런데, 남자입장에서 여자 호감을 알게되면 그 여자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되는데 , 이때 여자의 매력정도를 파악을 하겠지? 엄청난 미인이라면 그냥 티낸거로도 남자가 다가오겟지만
그것도 보다는 다른 여자와 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는거잖아?

리액션이나 말 통하는거는 너무 흔하게 느껴지니까 나는 부끄러워하는 티를 내보는 걸 추천하는거야.

[글쓴이]

3에게
이미 티를 냈으니까 템포를 맞춰야하는거구나.. 난 계속 다가갈 생각만 했는데 그럼 수줍은척 하면서 인사하고 말 걸어보는건 어때? 이정도면 괜찮을까?

[익인3]

글쓴이에게
웅 다가갈 생각하지말고 수줍게 있어봐 ㅎㅎ 그게 더 티도 안나고 , 남자입장에서 머리속에 물음표를 만들어서 관심갖게 만들어주는 묘약이 될수있어

잘 되길 바라 ㅠㅠ

[글쓴이]

3에게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익인7]

3에게
와이거지우지마 진짜 꿀팁인듯 나도배워간다

[익인4]

하 이거 진짜 필살기인데
한 소리ㅜ들을 수도 있고 하

[글쓴이]

뭔데!?

[익인4]

뭐라 하면 안 된다??

[글쓴이]

오케오케

[익인4]

가슴 꾹

[글쓴이]

4에게
뭐라 안 했어 난...

[익인5]

잘웃어주는거랑 말잘들어주는거 ㄹㅇ임

[익인5]

나 지금애인 내가 꼬셔서 사귄건데 레알 암것도안하고 이거만했음 아 둥3댓도 추가로 있긴한거같음

[글쓴이]

이렇게 하면 상대방한테 반응이 와..? 선톡 오고?? 밀당 안하고 호감있는 티를 계속 낸거지?

[익인5]

일단 난 내가 선톡보냈었고 연락할때는 그냥 친구같았음! 약간 티키타카 잘되는느낌의 친구? 근데 만나기로하고 만난날에 저랬는데 얘가 점점 수줍어하는게 보옄ㅋㅋㅋㅋ

[글쓴이]

카톡을 계속 이어나간게 아니고 짧게 치고 빠지고 며칠 뒤에 연락하고 이런거야? 아니면 나 뭐 좀 하고 올게~ 이러고 텀 뒀다가 연락하고 그러는거야?!
나도 영화 보자고 하고 싶은데 넘 급발진일까봐 약속도 못 잡고 있어.....

[익인6]

유툽에 하트시그널 ㅇㅎㅈ 검색하면 나오는 영상들 있는데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