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휴 끝나고 오랜만에 보는날인데
내가 아침에 올라오면서 취준 시작하는 일로 부모님이랑 살짝 싸우고 자취방으로 왔어(타지 살아) 부모님이랑 대화하면서 속상한 말도 듣고 해서 오늘 하루종일 많이 우울했거든..
애인도 자취하고 얘도 오늘 본가에서 올라왔는데 둘다 오늘 하루종일 알바하느라 못 봤어. 애인한테 오늘 있었던 일 카톡으로 조금 말해둔 상탠데 원래는 좀이따 자정에 애인 알바 ㅁ긑나면 같이 얘기도 하고 시간 보내면서 의지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알바 연장근무를 하게 됐대.. 직장인이면 뭐 정말 어쩔 수 없는 건데 알바는 컨디션이나 끝나고 일정이 있어서 연장 근무는 못할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거잖아..
이전에도 알바 연장으로 비슷하게 속상한 적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좀 많이 속상해..
내가 너무 의지하나? 알바도 일인데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