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인데 아빠가 미워.
어릴때 아빠가 놀아준적도 손에 꼽을정도로 적어. 맨날 일 바쁘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집에서는 쉼. 웃긴게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술마시자 놀자이러면 벌떡일어나 나감...
뭔가 내 인생에 대소사같은 일 생겨도 니 일이니 알아서 해결해라 이러고(경상도남자 스타일인가), 딱딱하게 굴고, 뭐 딱히 신경도 안쓰고... 고등학교 되고나서 딸바보밈 생겼을때 난 신기했어. 아빠가 딸을 저렇게 챙긴다고....? 난 경험한적이 없었으니
그와중에 아빠는 이제야 하는말이 나는 가장이 돈 잘 벌었으면 다 잘한거 아니냐, 등록금냈으면 난 다 한거다 이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