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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랑 새언니한테 맞고 사는 거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11살때 아빠 위해서 좀 참아서 살아주면 안되냐했던 게 계속 생각 나. 나 때렸던 새엄마랑 새언니보다 더 밉다. 내 이야긴 안들어주고 새엄마가 나 친엄마 그리워하는 것같다는 말에 나 벌주던 것도 너무 밉고 분하고 그래. 요즘 매일 밤마다 떠올라서 울다 잠드는데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가 없어서 인티에 쓴다. 진짜 이제 안울고 싶은데 요즘 갑자기 울분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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