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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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첨부터 너무 잘해주면 매력없어?

조금 무심하게 대하는 게 좋아?

내가 그런 여자애들만 만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애인 신경쓰일까봐 다른 이성들한태 연락오는거 알아서 쳐내면서 티 안내고

항상 내가 더 잘해주니까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질려하는 것 같아서

좋은 여자들도 많고 사바사인 건 알지만 대중적 의견을 여기서 물어보고 싶어

[익인1]

니가 그런 여자들만 만났던 것 같아 나는 엄청 잘해줘도 질린다는 생각 안들던데

[글쓴이]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한테 엄청 잘해주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 짝사랑하는 관계일 때도

[익인1]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 말하는거? 그러면 당연히 좋지 쌍방이잖아

[익인2]

쓰니가 그런 여자들만 만ㄴ난거 같음...
난 애인이 더 더 잘해주면 난 고마워서 더 더 더 잘해주려고 노력했음

[글쓴이]

소중한 의견 고마워용... 내가 너무 잘해주는 게 문제인가 싶어서 글 써봤어

[익인2]

쓰니는 원래 하던대로 해 ~~
잘해줄수록 고마워하고 더 잘해주려고 하는 여자를 어느순간 만나게 될거야!!
그 사람을 잘 잡아 !

[글쓴이]

고마워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뭔가 상대방이 헤어질 때 질린다고 하길래... 에휴... 다시 자신감 갖고 좋은 사람 만나볼게

[익인4]

주변에 그런 애들이 있긴해
근데 나는 상대가 사랑을 안 주면 나도 안 주고 나한테 사랑을 부어주면 그 이상으로 주려는 타입이라서 그냥 사바사야
솔직히 어떤 사람이 더 인기있다 그런 것도 없음

[글쓴이]

뭔가 내가 먼저 좋아했다가 상대방이 더 잘해주면 식는 애들 말하는거야?

[익인4]

엉 근데 그런 애들은 약간 자존감 낮은 타입이라 굳이...?
식으면 어쩔 수 없지 하고 헤어지는 게 낫고 너무 좋아하면 네가 천천히 올려주면 되는거고

[글쓴이]

조언 고마워 굳이 마음 쓰지 말아야겠다

[익인5]

잘해주기 나름….난 좋다고 연애 초부터 너무 자주 만나자하고 내 일 마치는거 기다리고 의견없이 내가 말하는거 다 좋다고 하는 그런 잘함은 부담스럽고 매력이 없어지는 느낌..?

[글쓴이]

처음에는 상대방이 좋아해서 사귀게됐는데 상대방도 옛날에 내가 인기 많았던 걸 알아서
상대 신경쓰일까봐 여자들 있는 모임도 자제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나를 너무 매력없이 보더라고... 객관적으로 모든 조건들 따져봤을 때 내가 더 좋은데... 물론 조건 따지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왜 그랬나 알고 싶었을 뿐이야

[익인5]

혹시 그런 어필을 많이 하나? 너 좋아서 여자들 있는 모임도 자제하고 있다 그만큼 널 좋아한다 머 이런류의 칭찬받고자 하는 어필

[글쓴이]

윗댓에 써놨듯이 애초에 숨겼어.... 굳이 알아봤자 좋을 것도 없고
근데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상대방이 남사친들이랑 여행을 가고 있더라

[익인6]

그냥 적당히 꾸준히 잘해주는게 나은거 같음

[익인7]

난 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