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기준에서는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내 기준에 안 차서 권태기 옴

애인이 무뚝뚝한 편이라 공감도 로봇 같이 하고 좀 징징거리는 걸 싫어해 사람 자체가 너무 T 그 자체라고 해야 되나... 그래서 애인이 아무리 날 1순위로 대해도 자기자신이 우선인 게 보이고 자기가 여유 생길 때 뭐랄까 시간을 내서 연애를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나서 연애를 하는 느낌이라 점점 마음이 식어 나힌테 신경 쓸 때 그래도 날 엄청 애정하는 게 느껴지는데 그 외에는 진짜 장거리인데 서로 카톡 텀이 4-5시간이고 일상 공유도 안 되고 내가 힘들 때 의지도 딱히 안 돼서 점점 마음이 식는 것 같아 슬프다 난 얘한테 올인 하고 싶었는데 상대방은 그런 성격이 아니라 나도 거리두다 보니 마음이 점점 줄어듦

[둥이1]

T여도 좋아하면 연락잘됨 걔는 아닌거같네

[글쓴둥이]

나도 T인데 이해 안 돼... 그래도 나름 노력하는 것 같은데 점점 장기연애로 접어드니깐 편한가봐 원래 연락 붙들고 그런 스탈 아닌 것 같다고 느끼긴 했는데 장거리라 좀 섭섭하네

[둥이1]

연락은 우러나오는거라서 노력으로 안됨.. 안맞다고 생각들면 갈아타는게 좋을거야

[둥이2]

내 첫연애가 그랬었지 난 결국 차임 사랑하지않는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