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뚜벅이고 상대방들이 다 내가 사는 지역으로 와줘서
난 그게 너무 고마워서 항상 밥을 내가 샀거든?(호감 여부 상관없이 그 사람이 와준거니까 고마워서)
근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첫 만남에 밥을 여자가 내는 것은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어서 더치페이 하려는 생각으로 그런거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 외향적이거나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지는 진실은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다 애프터가 안들어왔었어
근데 이번에 소개가 또 들어와서 만나는 위치를 조정했는데
상대방분이랑 나랑 차로는 20분거리인데
뚜벅이면 돌아가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리고 중간에서 만나려면 아예 타지역으로 가야하는 거라서
그리고 나랑 상대방분 사이에 놀만한 곳이 우리집 주변 뿐이라서 ㅜㅜ 그 분은 차가 있으셔서 와주신다고 하고 끝났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내가 밥을 사도 괜찮을까,,?
와준거니까 사야한다고 난 당연히 생각하는데
저 말처럼 내가 더치페이하고 그 사람 안만나고 싶은걸로 이해하실까봐 ㅜㅜ
근데 이제까지 소개팅 중에 거리로는 가까운 분이랑 하는 건 첨이라 어렵네 ㅜㅜ
남익들 입장도 궁금해! 이번 소개팅분은 나보다 3살 연상이고 나랑 상대방분 둘다 직장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