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주말 알바 2주차인데 너무 힘들고 안 맞는 것 같아
사장님께서 봐주시는데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지적당하기만 하는 느낌...??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하셔서 질문하면 그걸 물어봐야 아니? 하신다거나 (장난투 같기는 한데 매번 저런 식이라 불편해) 실수하면 너 때문에 방금 손님이 엄청 기분 나빠하셨다, 저 손님 무서운 분이시다 너 더 잘못하면 너한테 뭐라뭐라 하실 거다 하시는데 단골장사 하는 가게다 보니 이게 압박감이 너무 크게 다가와
그리고 음료 레시피 보고 하래서 본사 레시피 보고 만드는데 그거 아니라며 여기 지점만의 방식대로 만들라고 해서 더 헷갈리는..??
다른 알바할 땐 안 그랬는데 여긴 출근 전날부터 가게 가는 게 무서워서 잠이 안 오거나 퇴근 후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하더라고...
그만두고 싶은데 책임감 없나 싶고 그렇다고 출근 생각만 하면 너무 무서워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야
이런 경우에는 한 달만 채우고 그만둬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