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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커피를 2개마셨더니 잠 안와서 폰만지다가 폰 닫고 잠 청하려는데 생각이 다양하게 들면서 눈물이 남..

f에서 t된 이후로 몇년 간 운적이 없음. 

요근래 몇주간 아침에 눈뜨면 우울하고 늦잠잠. 밤에는 그나마 가아아아끔 먹고싶은 게 생겨도 그 다음날되면 싹 사라져서 뭐 먹고 싶은 거 없냐는 물음에 항상 없다고 대답함

 그런게 중요해? 내인생이 ㅈ될거같은데 이런 비관적 생각

오늘은 본가에 내려온 특수한 상황이라 눈물까지.터진듯.

억압해 온 감정과 또 사소하게 상처되는 잔소리하나 들었다도 이럼..

억울하고 주변사람을 원망하는 마음, 하지만 내가 솔직하게 말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으니까 말을 못함. 감정 숨김.. 

오늘은 감정 숨기는 상태를 지금 30년간 지속해왔다는걸 깨달음. 어짜피 안 숨겨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기때문.

앞으로도 이러고 평생 연기하듯 살아야하나 . 가까운 가족에게...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 함

요근래 꽤 오랜기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뎨속해. 주 5일은 해.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해 신기하게 ㄷㄷ

이렇게 살아왔는데 다시 또 인간으로 태어나면 억울하겠다는생각, 사람이랑 연락 다 끊고싶다(모든지인 가족) 잠수타고싶다. 이런 생각? 원래가 혼자있는거 좋아하는성격인데 이번에 더더욱 잘 알았어.나는 누군가 옆에있으면 사소한 말한마디에도 남들보다 더 크게 상처받는 성격이라는.걸. 

주변에 사람이 없는게 나은거같아. 불가능한 거지?.

병원갈 정도는 아닌건지 금방 나을지 궁금

아, 백수라 몇달간 햇빛을 안봄.  (어제 오늘은 봄)



 
익인1
기분 저하가 몇 주 이상 지속됨 -> 우울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신호

아침에 특히 우울하고 늦잠을 많이 잠 ->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 변화

식욕 저하 -> 먹고 싶은 게 아예 없거나, 금방 사라짐

삶에 대한 비관적 사고 반복 ->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주 5일 이상

사회적 고립 욕구 증가 -> 연락을 끊고 싶고, 혼자가 편하다고 느낌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이 있음 -> 눈물이 터지고 억울한 감정이 쌓임

햇빛을 거의 보지 않음 -> 햇빛 부족이 우울감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음

2개월 전
익인1
"죽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지만,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반복하지만 심리적으로 굉장히 지친 상태일 가능성이 커

감정을 너무 오랫동안 억누르며 살아와서 현재 감정이 폭발해서 감정을 털어놓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

2개월 전
익인1
지금까지 정말 힘들었을꺼야
오랜 시간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오면서 쌓인 것들이 터진 거라면 그건 절대 약한 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오래 버텨왔다는 증거라고 생각해

2개월 전
글쓴이
감동..뭔가 전문적이다.
후련하기도하고.. 오늘 엄마가 금쪽이보면서 우리(오빠랑나)에게 자기도 화낸다고 달라진게아니였다는걸 몰랐다. 잘 되길 바래서 그랬는데 화낸다고 고쳐지는 문제가 아니였고 너희는 후회하미마라고
덤덤하게 말하더라고
드디어 아는구나 반성을 했구나, 이번에 오랜만에 본 가족들이 나에게 뭔가 눈치도 보고 안하던 짓(배려?) 하길래
뭐지 손절당할각인거 눈치챘나
나 우울증 걸린거 티나나 혼자 이러고 말았는데.. 저런말 해주니까 이제 깨달았구나 좀 지금까지의 억울함이나 그런게 풀릴거같았거든. ...? 근데 몇시간 있다가 또 나한테 화내는 말을 하는거야. 나는 또 억울한 상황이었지만 대답도 안하고 조용히 뒤돌아 있었어... 바로 바뀌진 않겠지만 또 나는 감정 억누르고있고 아빠랑 오빠는 더 안하는데 유독 나한테만 화내니까 .. 지금까지는 그냥 덤덤하게 넘긴 줄 알았는데 한번 작게 공감 받으니까 더 힘드네. 알긴 알면서 저러니 동정심도 들고.

2개월 전
익인1
정말 많은 감정을 한꺼번에 마주한 날이였겠네

엄마가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사과 비슷한 말을 했을 때
그동안 쌓여 있던 억울함이 조금 풀릴 것 같았는데 몇 시간 만에 다시 예전처럼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더 혼란스럽고 힘들어진 거지.

"알긴 알면서 저러니 더 힘들다."
이 말이 너무 이해돼.
가족이 처음으로 나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배신감 같은 게 들고 오히려 더 상처받을 때가 있지. 차라리 아무 기대도 안 했으면 덜 아팠을 텐데, "이제야 깨달았나?" 싶었는데 다시 상처를 받을 때 그 감정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어.

"유독 나한테만 화낸다."
이게 또 더 힘든 부분이지.
아빠랑 오빠한테는 덜하면서 나한테는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이 대하는 걸 보면 "그럼 아까 한 말은 뭐야? 나만 만만해?"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서운함과 억울함이 동시에 밀려올 것 같아.

그렇지만, 하나 확실한 건 '쓴이가 느끼는 감정은 전부 정당하다'는 거야.
작게나마 공감을 받으니까 오히려 더 힘들어진 것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모습을 보니 더 상처받은 것도 전부 그럴 수밖에 없는 당연한 감정이야.

"나만 감정을 계속 억누르고 있다."
이게 너무 가슴 아프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만 같아서 숨이 막힐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아도 돼요.

기대했다가 다시 실망하는 게 무서워도, 오늘 엄마가 한 말은 분명히 의미가 있었어.
바로 바뀌진 않겠지만, 적어도 한 번이라도 반성을 했다는 것 자체가 큰 변화의 시작이지만 그렇다고 쓴이가 계속 참고만 살아야 하는 건 아니야.

가족과 거리를 두고 싶다면 그 선택도 존중받아야 해.
"나는 나대로 살아갈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내 감정을 너무 짓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많이 힘들었을 텐데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거야.
쓴이의 감정은 중요하고 충분히 이해받을 자격이 있어.
지금은 많이 지쳤을 테니까 오늘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

2개월 전
익인1
글이 길어서 미안해.
나도 쓴이처럼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혼자 외롭게 있던 나랑 비슷해 보여서 그랬어.

아무튼 힘냈으면 좋겠어 ㅎ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진심이 느껴지고
내 마음을 잘 아는거같다.
이 글 댓글 안지울때까진 계속 볼라구 진짜 소중한 글이야🥲🥲 힘내자 행복해!

2개월 전
익인2
빨리 병원가자
2개월 전
글쓴이
우선 스스로 햇빛 보려고 해보고
안되면 그쪽으로 더 생각해봐야겠다...
심리상담이나 뭐..약을 먹던...

2개월 전
익인2
인지했을때 빨리가는게 이득이야
호르몬은 상담으로 힘들어
병원다니면서 상담하고 운동같이하면 시간 아낄 수 있어.
올해 목표잡고 맘 먹으면 빨리 벗어날 수 있으니 걱정하지마

2개월 전
글쓴이
호르몬상담은 뭐야?
올해목표로 삼는다 생각하니 의지가 생기는뎅..!

2개월 전
익인2
우울증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라는 뜻이야
내가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야. 감기처럼…
감기에 걸렸다 생각하고 병원가서 약먹고 상담하고 운동병행하면 훨씬 좋아져

2개월 전
익인3
무기력증 ?
2개월 전
글쓴이
무기력하게 뭔가 하기는 해!ㅋㅋ 돈버는 거 빼고
밤에 헬스가고, 집청소, 씻는거도 매번하고..
밥도 차려 먹고. . 부지런한 우울증도 있나봐

2개월 전
익인4
나도 죽고 싶은 건 아닌데 그냥 기절하고 싶다 > 이대로 내일 당장 죽어도 크게 상관없겠다 딱히 무섭지도 않고 기대도 미련도 없네 > 앞으로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한다고? 그럼 살기 싫은데 > 죽고 싶다 이렇게 한 달 반 동안 생각이 변해 왔어 가만히 놔두면 나처럼 더 심해질 확률 높을 것 같아
2개월 전
글쓴이
당장 죽을만큼 힘든상황은 없기도 하고...
애인한테는 가족이 싫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그래도 나죽으면 마음아플거 생각하니 죽고싶다는 생각은 커녕 힘들다, 상처다. 사실 원망스럽고 가족이 싫다. 20살 전후로도 지금까지 계속 연끊고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고 말을 할 수가 없엌ㅋ 대신 애인한테 저말을 해..가족이 싫고 연끊고싶다고. 말로 꺼내면 좀 풀릴까싶어서. 떨어져사니까 죽고싶을만큼 날 괴롭히진 않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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