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귄이후로 내가 일하는시간제외하고 출장가서 못만나는거 제외하고 진짜 거의 모든시간을 같이있거든? 이게 너무 좀 굳어지고있어서 너무 힘들어 살면서 연애하는동안 이래본적이 없어
난 내시간이 소중한 사람이고 직업도 사람을대하는 직업이라 솔직히 걍 아무도 신경 안쓰고 나혼자 쉬고싶은 순간이 있어 아무리 연인이어도 무슨 결혼한것마냥 붙어있고싶진 않단말야... 근데 지금 애인 만난이후로 나 혼자 쉬었던 날이 하루도 없었어
그리고 평소에 원래 퇴근하고 야근도 좀 하고 내 할일도 좀 하고 쉬다가 퇴근하는편인데 애초에 출퇴근을 다 픽업해주니까 그런 사소한 내 시간조차 없고 야근도 기다릴거생각하면 불편해서 못하겠음.. 누가 나 기다리는거? 이런것도 좀 불편해 걍 나는 미안하기싫은데 미안한상황이 되는게 싫어
지금까지 왜 참았냐=곧 겨울지나면 애인도 일 바빠진대서 지금 좀 쉬고 곧 다시 일 복귀한대서/+내가 쉬는날이 없는 직업이라 같이 어디 데이트가고 이러기가 어려움 그래서 퇴근하고라도 시간보내는게 예의라고생각해서+연애초라...
인데 지금 너무 이 상황에 질려버려서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 당장 이별은 아니어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긴할건데 백퍼 서운해하고 싸해질거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