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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지금 사귄이후로 내가 일하는시간제외하고 출장가서 못만나는거 제외하고 진짜 거의 모든시간을 같이있거든? 이게 너무 좀 굳어지고있어서 너무 힘들어 살면서 연애하는동안 이래본적이 없어

난 내시간이 소중한 사람이고 직업도 사람을대하는 직업이라 솔직히 걍 아무도 신경 안쓰고 나혼자 쉬고싶은 순간이 있어 아무리 연인이어도 무슨 결혼한것마냥 붙어있고싶진 않단말야... 근데 지금 애인 만난이후로 나 혼자 쉬었던 날이 하루도 없었어

그리고 평소에 원래 퇴근하고 야근도 좀 하고 내 할일도 좀 하고 쉬다가 퇴근하는편인데 애초에 출퇴근을 다 픽업해주니까 그런 사소한 내 시간조차 없고 야근도 기다릴거생각하면 불편해서 못하겠음.. 누가 나 기다리는거? 이런것도 좀 불편해 걍 나는 미안하기싫은데 미안한상황이 되는게 싫어

지금까지 왜 참았냐=곧 겨울지나면 애인도 일 바빠진대서 지금 좀 쉬고 곧 다시 일 복귀한대서/+내가 쉬는날이 없는 직업이라 같이 어디 데이트가고 이러기가 어려움 그래서 퇴근하고라도 시간보내는게 예의라고생각해서+연애초라...

인데 지금 너무 이 상황에 질려버려서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 당장 이별은 아니어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긴할건데 백퍼 서운해하고 싸해질거같긴함..



 
익인1
오… 사실 그런 타입은 연애를 안 하는 게 맞긴 하지 아님 진짜 비슷한 사람 만나거나
2개월 전
글쓴이
전애인들이랑은 일주일에 한두번만났었고 전혀 문제 없었어 애초에 이렇게 자주만나본적이 없었음 같은 집에서 지내더라도 쉬는날이 안겹쳐서 애인이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다시오는식이거나 그 반대라 혼자있을시간이 충분해서 괜찮았던거같아
2개월 전
익인2
말을 해봐
2개월 전
익인2
어처피 헤어질거면 말하나 안하나 싸해지는건 똑같음
2개월 전
글쓴이
그건그래 잘 말하는게 중요하긴 하지 걍 스트레스가 너무심하니까 일에 집중하고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그런가봐 나한테 지금이 좀 중요한 시기거든 연애전에도 이야기하고 시간 많이 안뺐는다고 한거 믿고 만난건데..쉽지않네..
일단 말은 해보고, 조율이 가능하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어쩔수없을거같음

2개월 전
익인3
애초에 대화로 풀생각 안하고 미안한 상황되기 싫어서 헤어지고 싶은거면 걍 회피형같아,,
2개월 전
글쓴이
글 제대로 읽은거? 당장 이별은아니어도 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했잖아 이별은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서부터 시작하는거지.. 그리고 아직 연애초인데 이런거 안맞으면 당연히 헤어질생각 들수있는거아님? 내가 뭐 냅다 헤어지자한것도아니고
2개월 전
익인4
나도 혼자 있는 시간 중요해서..본문만 봐도 숨막히네
2개월 전
글쓴이
ㅠ진짜로..내가 일주일에 하루라도 내시간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치닫지 않았을거같아 제대로 쉬지를 못하니까 일상이 정돈이 안되고 정신이 없음
2개월 전
익인4
사귀기전에 시간많이 안뺏는다 했는데 이정도라고..? 너무 오래참았다..차라리 빨리 말하는게 좋을거같아
2개월 전
익인5
회피형 맞는데 왜 긁혀행
2개월 전
글쓴이
또시작
2개월 전
익인6
일단 잘 풀어서 이야기 해봐! 이런 이런 사정이라서 지금처럼 지냈던 건데 초반부터 너무 자주 보고 개인시간도 없으니까 금방 지칠 것 같다고 해봐! 나같아도 저렇게 모든 순간 같이 있으면 못지내 애틋함이나 보고싶은 마음이 드는 게 연애 유지되는 거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ㅠㅠ 그리고 결국 상대가 서운해하고 못받아들이면 헤어져야지 저것도 고마운 일인 건 맞지만 또 본인 마음 편하고자 하는 일방적인 행동이기도 하니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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