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나만큼 훈육 당한 사람은 드물어?

나 유치원 초딩때

원피스 찢김,엄마가 계단에서 발로 차서 굴러 떨어짐 다리피남,식칼로 머리 맞음,라이터 불로 얼굴 지져질뻔 했음, 쇠파이프로 입술 맞아서 바닥에 피 흥건, 내 가슴 쥐어뜯김 등등 많은데 이 정도로 맞은 사람은 드물겠지?

지금은 엄마랑 친하고 가정 화목해ㅎㅎ

[익인1]

이건 훈육이 아니라 아동학대야

[익인2]

……세뇌당했니?

[익인2]

뭐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나도 나 학대 한 언니랑 연락해..나도 미 치 ㄴ 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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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정 때문이겠지 그눔의정

[글쓴이]

때릴땐 너무하셨지만 요플레도 먹여주고 날 잘 챙겨주셨어
지금도 내 방 청소 잘 해주시고 배고플까봐 밥도 챙겨주신당

[익인3]

훈육이 아니라 폭력…패드립같지만 진짜 궁금해서 어머니가 양아치셨니…?

[글쓴이]

잘 모르겠는데 성실하셨어ㅜ

[익인3]

스톡홀름 증후군 아냐…?

[글쓴이]

헐 그런가..
근데 진짜 날 싫어했으면 사랑한다,예쁜 옷 사주기,추억만들어주기등 안 해주셨을거라 생각해서..

[익인4]

아동학대

[익인5]

그건 아동학대인데

[익인6]

그건 훈육이 아니라 학대...누가 훈육이랍시고 자식을 계단에서 발로차서 구르게해... 본문에 적힌 모든게 학대야...

[글쓴이]

근데 때릴땐 나도 학대같다 느꼈지만
잘 챙겨주시긴 했어 초딩때 내가 쓴 일기장보고 사랑한다~고 써주시고ㅠ

[익인6]

아... 실컷때리고 사랑한다고... 이런말 좀 그렇지만 어머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디 않나...싶긴한데

[글쓴이]

헐.. 나 정신과 가봤는데 난 문제 없다고 돌아가라 했고 엄마가 문제라곤 했지만ㅠ 지금은 잘 지내고있어서 넘기고있어
날 너무 사랑하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