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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랫동안 봤던 사람한테 조금씩 호감 생기다가
좋아하는 감정으로까지 발전하는 편인데
20대 후반 넘기고 나선 소개팅이든 자만추든간에
삼세번 혹은 단기간 안에 결정해야되는 느낌이라 부담스러움 ..
일단 사귀고 나서 마음 쌓아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아예 못 사귀겠음 흑흑 ..
그리고 사귀기로 한 후에도 나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넘어서 좀 사랑하는 감정이 생겨야 진도를 끝까지 나갈 수 있는데 그럼 대부분 상대들이 나이 치고 되게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더라..?.. ㅋㅋㅋㅠㅠ
이러다보니까 내가 거의 첫눈에 반한 상대랑만 연애하는 편인데도 중간에 스킨십 문제 때문에 깨진 경우도 있었음 (상대는 사귀기로 한 다음부터 계속 진도 빼길 원했고 난 좀 부담스럽다고 하다가 싸워서)
보편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내가 문제인것 같긴 한데 딱히 고치고 싶지도 않아서 이대로 연애세포 사망할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