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맞는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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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거나 서운한 게 생기면 적절한 시기에 얘기하고 풀고 이런 노력이 연인사이에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게 전혀 안 돼

매번 나만 서운해하고 서운한 거 티나면서 얘기 좀 하자 하면 알겠다 다음에 만나서 얘기하자 하는데 사실 중장거리? 에 서로 일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1-2주에 한 번 만나

그럼 만나기 전까진 마음이 안 풀리니 연락도 하기 싫고 그냥 전화나 카톡으로 얘기하면서 풀고 싶은데 그 노력을 안 해 상대방이..

2년동안 이러니까 지치고 나도 더 노력하고 싶지가 않는데

헤어지는게 맞을까?

서운해하는게 내 쪽이라 이제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져

[익인1]

나라면 그만둘거같음 내기준 사랑하면 상대가 힘들어하고 서운해하면 애교를 부려서라도 어떻게든 풀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글쓴이]

그 어떻게든 주제를 바꿔서 분위기를 풀려고는 하거든? 근데 어떤 부분이 서운했냐, 이런 얘기는 절대 안 해

[익인1]

ㅇㅎ 뭔가 너는 서운했던 그얘기를 하면서 풀고싶은데 상대는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하는 스타일인거네 만나서 얘기하자했는데 너가 계속 그얘기 꺼내려고하면 싫어해?

[글쓴이]

아니! 그 얘기를 꺼내진 않고 계속 마음이 안 풀린 게 연락하면서도 말투에 티가 나 내가
계속 투정부리는 것 같아서 난 바로바로 풀고 싶은데 상대방이 그게 안 돼ㅠ

[익인1]

서운한말꺼내고 지금 얘기하고 풀고싶다고 얘기는 해봤어?

[글쓴이]

1에게
웅 근데 본인은 만나서 얘기하는게 더 좋대 굳이 연락하면서 감정 쓰는 게 싫은 느낌..?

[익인1]

글쓴이에게
일단 난 맞춰볼거같아 맞춰보다가 안되면 그만할듯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하는 자리만들고 너는 만나서 얘기하자하는데 사람마음이 서운한게 있는상태로 연락하려고하니까 쉽지않다 중장거리인만큼 연락으로 서운한문제가 어느정도는 해소가 돼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만나기전에 계속 서운한감정이있어 기분이 안좋은데 그감정이 계속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