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개노답인거아는데 과거일이니 적어봄
(지금은 고쳤음)
21살에
정병생기고 위생관념 박살나고(우울증말기)
7년간 빨래해본적없음 나이 28까지ㅋㅋ 같은회사 5년다녔는데 거기동료들도 나한테 한번도 말꺼낸적없어서 진심 괜찮은줄알고삼
옷도 3개월에 한번 싼거사서 버리고 새옷입고
이불 수건 이런거사도 빨래안하고 걍쓰고
유일하게 팬티만 손빨래함 근데 이것도 팬티생리대 나오고나서부터 그것만 입고버리고 새거사고 무한반복
7년간 한번도 누가 뭐라한적없어서 더 그랬던것같아 냄새난다던가 등등 글고 7년간 연애 한번도 안했고 항상 우울에 젖어있으니까 내가 살아만있는것도 기특해서 더 놨던것같음
고치게된 계기는 극T인 친구만나게됐는데 걔가 쎄게말하더라고 그친구덕에 고치게됨... 처음듣고 큰 충격받음
지금은 3일에 한번씩 빨래하고 뭐사면 빨래해서 쓰고 피죤넣고 냄새좋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 이좋은걸 왜 안했나싶다 우울증도 완화되는것같아 지난세월이 너무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