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구들이 고민있을때 나한테 말하면 기분풀린다 진짜 공감 잘해준다 내편만 들어줘서 든든하단 소리듣는데
주변 지인 욕 회사 욕 상사 욕 할때는 다 받아줄수있거든 오롯이 걔 편만들고 같이 씹어주면 만족함
근데 이런 내 스타일 알면서 결혼 준비때부터 왜 자꾸 자기 남편 얘기 하는지 모르겠음
걔 남편도 걔 가족인데 내 스타일대로 해줄수도없고; 뭐랄까 남의 가족 건드리는 기분이라 껄끄러움 친구가 엄마랑 싸웠다고 친구 엄마 욕할순없자나? 그거랑 비슷
그래서 좀 약하게 친구 편 들어도 그정돈 아니라고 급쉴드치거나 갑자기 잘해쥴때를얘기하거나 은근 기분나빠함
개빡쳐 그니까 연애때부터 그 나이많은거 치우라니까 꾸역꾸역 결혼할때부터 불안했는데 한번만 더 지 남편 안좋은 얘기하면 그러게 왜 늙은거랏 결혼해줬냐고 내가 말릴때말듣지 그랬냐고 꾸짖을갈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