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선물에 손편지ㅜㅜ 써달라고 엄마가 그러는데
사실 엄마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 서로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엄마는 나한테 손편지 써준적도 없고
자주 보지도않아... 4-5개월에 한번? 같이 안살아서...
나한테 손편지 써달라하는 이유도 주변 아주머니가 자식들한테 강요해서라도 손편지 받아야 애들이 효도를한다 억지로라도 시켜야 습관된다 라는 말 듣고부터 저러는데...
나도 엄마랑 잘 안맞지만 그래도 내 엄마고 부모님이니깐 항상 써드렸어... 내가 이제 26살인데 저번 생일에 내가 취준하면서 너무 바빴거든...ㅠㅠ 진짜 친구도 못 만날정도로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생일편지를 못적었어
그랬는데 불같이 화를 내면서 계속 적어오라고 닦달하고 계속 물어보고 그러더라고... 근데 화를 내니깐 더 적기 싫은데.... 사실 편지라는게 마음에서 나오는거잖아 근데 강요당하니깐 적을 말이 없는거야ㅠㅠ...
내가 너무 나쁜 딸인가싶기도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