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우울한거 깔고 내가 자존감도 너무 낮고 남 의식 엄청 하고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애정결핍이 특히 심한 거 같거든?
병원 다닌지는 세달 정도 됐는데 가봤자 딱히 달라지는 게 없는 거 같아
약을 처방해주긴하는데 효과가 있나..? 잘 모르겠어 일단 꼬박꼬박 잘 먹고 있음
심한 우울증은 아닌 거 같거든 딱히 뭔가 큰 사유도 없고 뭐 큰 빚을 졌다던지.. 협박을 당한다던지 그런거 일체 없어
그냥 평범한 사람이야 가정도 솔직히 화목하냐하면 절대 아니지만 큰 불화는 없고 평범하게 회사 다니고있고
난 큰 우울증은 아닌 거 같긴한데 얼마전부터 자꾸 자해를해 손목을 막 그어
이게 죽고싶어서 긋냐하면 그건 아니야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해봣자 어차피 죽을정도 아닌거 아는데 그냥 누군가가 내가 힘들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하나봐
진짜 스스로도 쪽팔리고 한심하거든 차라리 죽고싶어서 그러면 불쌍하기라도한데
이게 대체 뭘까 애정결핍이 심해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