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깔려있는 일반도로는 괜찮은데
한번 진짜 산속 깊숙한 펜션? 같은데 내가 차 끌고 갔었는데 진짜 미세한 언덕에 차가 미끌려서 못올라가는거임....
너무 무서워서 어떢해!!!!! 차가 뒤로 미끄러져ㅠㅠㅠ 흐어 하고 브레이크 깍 밟고있었는데 아빠가 내리라해서
아빠 지인 5-6명이서 한명은 운전석에서 풀악셀밟고 다섯명은 뒤에서 밀어서 겨우 올라감...
그리고 집엔 나랑 애인이랑 둘만 타고 갔어야해서 일단 나갔는데 또 미세한 언덕에서 미끌렸는데
거기 도로가 양옆이 밭이였음... 좀만 잘못 미끄러지면 걍 전복이라서 진짜 눈물이 나오기 직전에 애인이 뒤에서 밀어줬는데
운좋게 빠져나왔음...
난 이 경험을 뒤로 한번도 눈오는날에 차를 끌고나오지 못하고 있음............
너무무서워 트라우마라는게 이런건가봐..........ㅎ 근데 ..... 오늘 차끌고 출근했는데 눈와.......... 안그쳐.......... 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