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끼리 정보 공유 안 하는 거 치사하고 배신감 들 일인가...?

전 직장에서 친해진 친구 a b 둘 있는데

처음에는 a랑 공기업 경영관리 같은 걸로 서로 지원할만한 기업 있으면 정보 공유 하고 그랬는데

이건 직무를 여러개 모집해서 서로 경쟁자가 안 될 수 있을 때 그렇게 했고

지금은 내가 전 직장이랑 같은 분야지만 다른 직무로 써볼만한 거 하나 떠서 쓰려는데 이건 공유 안 했어

직무도 하나밖에 없고 난 진짜 여기 가고싶은데 친구 붙으면 진심으로 축하 못해줄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건 오히려 b랑 공유한 게 최근에 잠깐 연락 닿기도 했고 b도 자기가 넣으려는 기업 하나 공유해주길래 

나도 여기 써보려고 한다 대신 붙으면 축하 못해줄거같으니 쓸려면 나한테 얘기하지말고 써라 장난식으로 덧붙이기까지 했거든

근데 만약에 나중에 a가 내가 이랬다는 사실 알면 배신감 들만한 일인가...? ㅠㅠ

아직 마감 전인데 공유해줘야하는지 그냥 둬도 될지...

난 왜 이런 걸 고민하고 있지 하

[글쓴이]

중간에 문장 허나 추가함... 지금 쓰려는 데가 직무가 하나밖에 없어서 쓰면 서로 경쟁자 되는 상황임

[익인1]

걍 얘기하지마 뭐하러얘기함

[글쓴이]

ㅠㅠ 하 내가 너무 쓸데없는 고민하는거겠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