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새엄마손에 살다가 쫒겨나서 중딩때 자취하다가 외할머니집으로 갔다가 뭐 이런 사연을 가진 진짜 찢어지게 가난한 친구였음
20살 1월1일에 다 축하받는데 얘는 이제 나가살라고 그 겨울 새벽에 쫒겨나서 울면서 전화옴
난 부모님 잘만나서 건물 주인세대 살고있엇어서 들어와서 살라고함
얘가 뭐 밥먹을때 돈없다 돈없다 죽겠다 그런소릴 몇일 했었는데 그냥 어이고 어떡하냐 이러고 걍 넘어감
근데 나중에 얘가 집에 안들어오고 막 놀러다니길래 뭐지했는데 내 드레스룸에서 시계랑 팔찌 몇개 훔쳐서 팔았더라 ...
그리고 걍 아줌마 불러서 얘짐 포장 싹해서 건물1층에 나두고 무시하고 손절함 며칠을 계단에서 자고 전화테러하고 빌다가 결국 어디로 갔더라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