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보고 생각하는건데 이별하고 집 찾아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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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있다는 사람들 종종 보이던데 트라우마까지 남을 일이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이별통보 받고 찾아온다고 그렇게 무섭나..?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연락 다 씹으면 그사람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고 답답하니까 찾아올 수 있는거 아닌가 해서

참고로 내가 그랬다는거 아님 !

[익인1]

요즘 무서운 세상이니까 그럴 수 있지

[익인2]

헤어짐이라는게 싸웠더라도 좋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폭력성을 띄는 상대도 있고 개같이 싸워서 헤어졌는데 다음 날 집 앞에 있음 개 호러 아닐까?

[글쓴이]

그치 이런 케이스는 이해 가 트라우마 됐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경우겠지?

[익인2]

그럴 수도 있고...
뭐 헤어지자고 했는데 며칠동안 연락하고 전화하고 난리 치면 호러 아니냐ㅋㅋㅋ ㅠㅠ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지도 못하면... 집에 찾아오는 거면 애진작에 울고불고 난리 쳣을 거 같음

[익인3]

이별통보 할 정도면 그 전에 뭔가 일이 있었겠지 거기에 집까지 찾아오면 더 무섭고

[익인4]

2

[익인5]

어제 까진 알몸도 보는 사이
오늘 부턴 보기만 해도 트라우마 생기는 사이

사이에 영화 한 편 있어야 될 것 같긴해

[익인6]

요즘 세상 무서워서.. 나도 그정도까진가? 싶었는데 막상 내 상황이 되어보니까 다리에 힘 풀리고 그러던데

[익인7]

소름끼침...

[익인8]

사귀는 사이랑 헤어진 사이랑 다르지 느낌이
그리고 통보이별 할정도면 더 관계지속에 미련이 없다는건데 그런 사람한테 얘기나누자고 집찾아오면 안무서워할 사람이 있을까?

[익인9]

난 쓰니가 쓴 내용에 공감해ㅋㅋㅋㅋ뭐 그렇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