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데이트 날이 기대가 안 되면 식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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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만나면 좋긴 함….

데이트 끝나고 헤어질 땐 아쉽고, 만약 상대가 약속 취소하면 서운할 것 같아

근데 그 데이트를 하기 전까지는 마음이 되게 무미건조한 느낌? 

이거 뭐지…….

나는 자주 봐야하는 타입인 건가..

[익인1]

오래 만났어?

[글쓴이]

두달 뒤에 1년이야ㅜ

[익인1]

어 그정도면 그리 오래는 아닌데
편안한 연애였나 보다

[글쓴이]

오호.. ㅠㅠ 상대도 이제 날 많이 편해 하는 것 같아

[익인2]

나도 그래... 난 자주 만나야 좋은 타입ㅠㅠ

[글쓴이]

마음이 식은 건 아닌 것 같아?

[익인2]

응 식은게 아니라 그냥 이런 연애도 있는구나 하면서 넘기고있어

[글쓴이]

나도 잔잔한 연애라 생각해야겠다..

[익인3]

과한 생각인듯

[글쓴이]

아하ㅠㅠ

[익인4]

근데 뭐... 초반도 아니고 와 너무 설레!! 기대 돼!! 이러는것도 웃기지 않아...? 만나서 좋으면 그만이지~~

[글쓴이]

얘기 듣고 보니 그러네
좀 어리숙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