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좀해본 익이나 기혼익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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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두분이랑 엮였는데.. 

한분은 결이 진짜 맞는 느낌에 나랑 비슷하게 살아온? 느낌도 들고(성향이 비슷한거같아 되게 비슷은 절대아니지만) 썸이 아니라도 사람자체가 일단 다정하고 말도 잘통하고 요리도 잘하고 성실해. 무엇보다 톡할때 너무 재밌고 흐름이좋아 근데 왜 고민되냐면 키가 진짜 작아서 ㅜㅜ 딱 168같아..  나 163이라 이게 너무 고민돼

다른 분은 나랑 결다르고 톡도 크게 재미없고 술담배도하고 전자에비하면 확실히 안다정해 근데 키가 175정도라서 좀 더 설레더라고 같이있음 이성적 텐션이 전자보단 강하다해야할까 끌려 

누구랑 연애하는 게 맞을까? 적령기긴한데.. 결혼 생각은 막 없어 

인성은 전자가 나아 

[익인1]

전자 몇살이야?

[글쓴이]

33살 ㅠㅠㅠ 나랑 5살 차이나
근데 후자도 31,2정도라

[익인1]

93이야? 나도 163인데 168이라고 해서 만났거든 막상 만나니 뭐 나랑 똑같았어ㅋㅋ
근데 너무 괜찮았음
나중엔 키가 안보일정도..
만났을때 더 설레는 사람 만나는게 맞는거긴해~ 누가 더 마음 가는지 잘 생각해봐

[글쓴이]

응!! 진짜? 눈높이도 아예 같았어? 나 살짝 위로 보는 느낌은 있거든 그럼 진짜 168쯤은 되려나… ㅜㅠ
만났을때 더 설레는 사람.. 고마워 누가 더 마음가는지는 어떤식으로 분간할 수 있을까? 진짜 한달째 왔다갔다 그래…
남자분 나이는 왜 물어본거야!?

[글쓴이]

그럼 키때문에 헤어진건 아니였네 익은?

[익인1]

아 내가 전에 만나던 사람이랑 비슷해서ㅋㅋ
근데 그건 있었어
평균키인 나한테 키가 큰편이라고 했고 작은여자가 이상형이라는 말을 한두번 들었지
자격지심이 심하지 않아서 잘 만났는데 간혹 거슬릴땐 있었어 자격지심이 있나없나 봐야해

[익인2]

결혼생각 없으면 끌리는 사람이랑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