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런 경우는 왜 헤어지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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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 정말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고 잘 해주고 성격이나 외모 등등 다 잘맞아서 좋아하더니 자기가 잘못해놓고 나 찼어 헤어질 때 자기 때문에 힘들어하고 상처줘서 미안하다 너무 지쳤다 이런식으로 카톡이별 했는데 도대체 뭐야? 여자 생겨서일 확률이 제일 크지?

[익인1]

아니 걍 연애가 귀찮아진걸지두

[글쓴이]

그런가 하긴 연애하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건 맞으니가

[익인2]

음... 편드는건 아니지만... 진짜 까놓고 말해서 부끄러워서도 있을거같아.. 뭐 진짜 바람 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전자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서...

[글쓴이]

부끄럽다는게 무슨 의미야?? 자기가 잘못한게 부끄러워서 헤어지자고 했다는건가?

[익인2]

그치 너만 보면 수치스러운 그런 일이 생각나서.. 그런걸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니까 너무 의미 가지지마 어떤 이유로도 널 사랑했다면 부끄러운 짓을 했어도 네 곁에 남나서 속죄해야하는게 맞는거니까!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였어서, 만약 널 더 슬프게 만들었다면 미안해.

[익인3]

여자생겨서인걸 다 떠나서 그냥 자기 더 나쁜놈 되기 싫어서 그럴 수도 마음은 떴는데 그걸 자기 잘못이라고 얘기하면서 비련의 남주인공 하는 거지

[글쓴이]

음 이 경우도 맞는 것 같애 내가 잘 해줬는데 상대 단점때문에 종종 힘들어했었거든 그냥 자기탓 하면서 헤어진 것 같기도 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이 말이 맞다 그래서 헤어질때도 안 붙잡고 보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