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더러워서 헤어지자는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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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받고 좀 많이 힘드네

회사일이 바빠서 버리지 못한 쓰레기 딱 두봉지 있었고

몸까지 너무 안좋아서 며칠 미루다 버렸는데 그게 자기는 너무 싫고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자는 통보 받았어

애초에 한달밖에 안된 연애였고 고작 그정도 깊이의 관계였다는 거겠지만

좀 아프네 얘랑 사귀기 전부터 그리고 사귀는 그 짧은 시간동안 많이 행복하고 따뜻했는데

나에게만 깊은 관계였구나 싶어서

허탈해

[익인1]

무슨 결벽증있대? 그런거 아니고서야 헤어지고싶어서 뭐하나 꼬투리 잡고 싶었나봐

[글쓴이]

그런가봐 그냥 여러가지로 마음이 식었을수도 있고 결벽증이 있을수도 있고..

[익인2]

괜히 앞으로 그런거 스트레스받지마 그정돈 누구나 다 어지르고 살아 걔가 걍 헤어지고싶은거야

[글쓴이]

응 그냥 그정도 마음이었나봐

[익인3]

사귀면서 위생관념 맞는거 중요함
걔한텐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었겠지

[글쓴이]

그런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