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상대방이 어장? 이라고 생각할만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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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고 느낌이 좋아서 애프터 해서 만났고 애프터에서 술마심

술마시면서 이야기 해보니 진짜 안맞는다고 생각했어 근데 딱히 분위기도 별로.. 였던거 같은데 상대방이 삼프터를 하셔서 내가 거절했는데 

그 분이 좀 어이없다는 ? 뭔가 어장 당했다는 식으로 주선해준 분란테 말을 한거 같더라고 

그리고 술자리를 본인이 계산하셨는데 그것도 이야기한거 같고…

이거 내가 어장친거야? 술자리에서 난 상대방 맘에 든다 이런말은 일정 안했어

[둥이1]

아니 어장이라고는 생각안드는데

[둥이1]

난 상대방이 더 어이없는데

[글쓴둥이]

근데 이거 내가 술값 보내줘야래..? 저녁은 내가 샀었너 술값이 몇만원 더 나오긴 했었는데 이거 신경쓰나보ㅓ …ㅋㅋ

[둥이2]

대체 어디가 어장인 거야

[글쓴둥이]

이럴거면 애프터 왜 나왔나 이런 마인드인듯 상대는…. 그리고 애프터에서 나보다 돈 더 써서 그거 신경쓰나봐

[둥이2]

진짜 왜 저러냐
주선자가 뭐라고 생각했겠냐고ㅠ

[글쓴둥이]

나 좀 그런게 저 사람 말 들은 주선자는 내가 뭔 ..돈뜯어먹고 튄거라고 ㅋㅋㅋ 생각할까봐……ㅎ

[둥이3]

겨우 저정도로 어장은 오반데 걍 본인딴에는 잘 되어간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게 돈 냈는데 아까워진 듯?

[글쓴둥이]

이거 돈 보내줘야래…? 돈 달라는 말은 안했는데 내가 거절하니까 난 되게 예의지켜서 했는데 상대방은 본인 기분나쁜 티 내면서 끝냈거든

[둥이3]

상대가 근데 그냥 게 맞는 듯 ㅋㅋ.. 어차피 안 볼 사인데 그냥 냅두죠 저녁도 샀던거면 전혀 문제 없는 듯

[글쓴둥이]

저 사람이 나보다 돈 한 삼만원…? 정도 더 쓴거 같은데 돈에 진짜 민감하신거 같아
그리고 난 좀 그런게.. 저분과의 일을 주선자한테 별로 말하고 싶디 않은데 저 사람은 말하는거 같고;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