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가정사는 언제 말해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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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후반 애인이랑 진지하게 결혼 생각 중인데(진짜 서로 생각만. 부모님들 우리 결혼 생각 잇는지는 모르신)

우리 아빠가 요즘은 나이들어 좀 얌전해지긴 했는데..

예전에 우리 때리고 욕하고 밖에 나돌고 그런 적이 많았거든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지금은 그냥 대충 협의해서 그냥저냥 조용히 살고있는데..

이런 얘기를 남한ㅌ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랴할지

심지어 애인쪽 식구는 사이 너무 좋아보여서 말하기가 더 무서워.. 나를 떠날까봐 나도 그렇게 볼까봐

애인이 우리가족사진 보여달랬는데 어렸을때부터 부모사이 안 좋았어서 5살때 이후로 가족사진도 없어서 집가서 울고ㅠ 

암튼 .. 이런 얘긴 보통 언제부터 하니.. 

[익인1]

안해도돼 약점 됨

[익인2]

그런건 굳이...? 얘기하는건 뭐 이혼가정이거나 재혼가정일때나 말하지 게다가 현재도 아니고 과거에 그랬던거면 더더욱 굳이 말 안하지

[글쓴이]

근데 나중에 결혼했을때 그런거 왜 숨겼냐 하면 ..? 이런건 굳이 말 안해도 되는건가?

[익인2]

지금이나 미래에 문제될일 아니면 말할필요 없는 상황이라거 생각함 그런건... 보통 얘기하는건 이혼이나 재혼가정일 경우 상견례나 결혼식 혼주 자리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말하는거고 뭐 재산과 관련된 가정사도 내가 나중에 그와 관련된 돈이 들거라던가 물려받을게 있고 이럴때 말하는거지 저런건 굳이라고 생각해 말해서 뭐 어쩔건데...? 어떤 조치를 취한다던가 하는 액션이 나올 내용이 아니잖아 아 그렇구나... 하고 끝이라서

[글쓴이]

그렇구나.. 고마워

[익인3]

내남친이 쓰니 상황이었는데 얘는 걍 연애초에 말해주더라.. 쓰니랑 똑같았어 아버지가 어릴때 가정폭력하셨었다고... 그러다가 가정사 하나 더 남아있었는데 그거는 한 1년쯤 돼서 말함 그리고 그 시점으로 한달정도 뒤에 결혼전제로 연애하기로 하고 천천히 돈모으면서 준비중임 꼭 말할필요는 없는데 결혼전제라면 슬슬 진지하게 얘기나오기 시작할때? 말해도 될거같아 그냥 연애면 언제든지 말안해도되는데

[익인4]

난 연애초에 말하는 편이야
그런걸로 떠날거면 빨리 떠나라고

[익인5]

결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 할 때 오픈함

[익인6]

결혼 확신 후 결혼 예정일때

[익인7]

결혼얘기 나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