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 애인이랑 진지하게 결혼 생각 중인데(진짜 서로 생각만. 부모님들 우리 결혼 생각 잇는지는 모르신)
우리 아빠가 요즘은 나이들어 좀 얌전해지긴 했는데..
예전에 우리 때리고 욕하고 밖에 나돌고 그런 적이 많았거든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지금은 그냥 대충 협의해서 그냥저냥 조용히 살고있는데..
이런 얘기를 남한ㅌ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해랴할지
심지어 애인쪽 식구는 사이 너무 좋아보여서 말하기가 더 무서워.. 나를 떠날까봐 나도 그렇게 볼까봐
애인이 우리가족사진 보여달랬는데 어렸을때부터 부모사이 안 좋았어서 5살때 이후로 가족사진도 없어서 집가서 울고ㅠ
암튼 .. 이런 얘긴 보통 언제부터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