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친구 생일이어서 다같이 만나기로 했어 근데 나는 이번에 못갈 것 같다고 하니까
어떤 애가 ‘생일인데 불참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서 엄청 뭐라 그래서 참석했어
근데 나보고 자꾸 해외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는거야ㅠ
내가 공부 끝날 때 까지는 여행 못 간다고 말해뒀었거든
근데 365일 내내 공부만 할거냐, 집에서 폰은 보면서 여행은 왜 못가냐, 너는 어쩜 그렇게 의리가 없냐고
막 말을 쏟아내더라고
자꾸 생각나서 스트레스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