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퇴사한다고 하니까 실망한 것 같아

하.. 맘 불편해

[익인1]

독립을 아직 안했구나
걍 뭐든 얘기하지마

[글쓴이]

아니 독립했어
근데 퇴사하는 건 말해야하니까..

[익인1]

헐 진짜....??
근데 그걸 왜 말해야해...?

[익인4]

독립이랑 별개로 말은 하지않아..?

[익인1]

나는 여태 이직하면 말했거든
굳이 부모님한테 얘기 잘 안해서..
부모님도 딱히 관심없는거 같음
어련히 잘 살겠지 이런느낌

[익인2]

우리 엄마도 나 퇴사한다니까 실망하시더라... 엄마아빠 세대는 평생직장이 당연해서 그러신가봐ㅠㅠ

[익인3]

원래 그래..ㅠ 근데 별 수 있나 엄마 인생 아니고 우리 인생인데!

[익인5]

괜찮아 또 다른 회사 들어가면 또 자랑하고 다니실거임

[익인6]

나도 퇴사 했다는 거 실망하실까 말하기 전까지 걱정했는데 이유 말하니 잘 퇴사했다고 말해주셔서 다행이었어 쓰니야 우리 더 좋은 데로 이직하자✊

[글쓴이]

ㅜㅜ공무원 준비하려고... 공부 열심히 해야지
익인이는 퇴사 이유가 뭐였어?

[익인6]

새로 들어온 남직원이 사사건건 참견하고 아는 척, 강요, 거짓말 등등 하고, 사장은 해결조차 안 해줘서 실무자였던 직원들 다 나왔어 완전 인원 쪼끄만한 회사였어

[글쓴이]

헉 잘 그만뒀다 익인아

[익인6]

그치ㅠ 본인 1~2달 되었을 때 이미 3~4년 된 우리들한테 이래라 저래라해서 걍 나옴 나이는 우리들이 더 어려서 무시하는 경향도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