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에게 인형을 선물해 준 적이 있었는데
전애인이 그리워서 그 인형이라도 샀어ㅋㅋㅋ 참고 참다가 결국 질러버렸어
택배상자 뜯다가 인형 실루엣 보이는 순간 슬퍼서 나도 모르게 다시 닫아버림ㅋㅋㅋㅋ
정신적으로 내 자신을 더 망가뜨리는 일인 것 같기는 한데
전애인한테 다 못다한 마음 인형한테라도 풀고싶어서 샀어... 전애인이 알면 기분나빠하겠지만..
그리고 전애인이 이 인형 버렸을 것 같은데 같은 인형은 아니지만 나라도 좋아해주고 싶었어
가족이나 친구들이 내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한심해하고 속상해할 것 같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