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 이거 기분 묘하게 상할 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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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우리 동생이 알바한 곳에 음식 시켜먹었는데

콜라가 빠지고 왔대 마침 동생이 회식한다고 갔거든

( 동생은 오늘 일 안함 )

회식이라 마감을 다 한 상태라 매장 전화를 안 받아서

우리 동생 통해서 어찌저찌 해결할라한거거든

암튼 내가 장난으로 친구들 많이 화났어?ㅋㅋㅜ

이랬는데 화가 많이 났는데 ~? 하고 받아줬어

근데 옆에 친구들이 맞장구쳐준다고 한 건 몰라도 

진짜 개쌍욕을 하면서 화난 척?을 하는 거임 

내가 당황스러울정도로 ...

식빵 콜라없는게말이되냐 식빵 개콜라때문에이게뭐냐

개빡치네 아~ 약간이런식? 진짜 ㅅ.1ㅂ이 잠깐 사이 겁나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왜저래.. 일케됐는데

아니진짜 저게 맞나? 나 전화로 들으라고 한 말일텐데

걍 기분이 개상함 내 동생이 해결해준다고 한 것도

들었을텐디 .. 그게 아니라도 친구 애인이

듣고있는 거 뻔한데 저런 저급한 말을 왜 함 

[글쓴이]

엇 .. 말 따라한 거 사이에 욕 다 없어지네
식빵이 진심 한 5번은 들렸어

[익인1]

개념없어.. 저기서 안 말리는 것도 오바고 저런 친구 사귀는 것도 오바임 ..

[글쓴이]

진심 그 화난 척이 속사포처럼 와디디ㅏ라
남친도 왜그래? 이러긴 했는데 진짜 걍 저급하다는 말이 절로 나옴

[익인2]

기분나쁠만함 예의 밥말아먹었나 듣고있는거 알면서 저러는거자너

[글쓴이]

그치.. 그래놓고 아 이거아니야? 막 이러면서 지네딴에 장난인것처럼 구는데 개싫음

[익인3]

왜저래? 기분 개나쁨 남친한테도 정떨어짐

[글쓴이]

인정 나 지금 걍 정이 확 떨어짐 ㅋㅋㅜ

[익인3]

저게 재밌나 ㄹㅇ 개념 어

[익인3]

D졋

[익인4]

친구는 끼리끼리임 ㅋㅋ

[글쓴이]

응.. 그생각이 싹 들면서 기분이 더 안 좋아짐

[익인5]

남익인디 내가 남친이었으면 친구들한테 쌍욕 했을듯…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그래?
왜 끝까지 도와줬지 걍 알아서하라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