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은 시기를 보낸 사람이 인티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올려 한 명에게라도 위로를 줄수있음 좋겠다
키토제닉한다고 하루 탄수화물 70그램 제한해서 기초대사량만큼 챙기려고 노력했는데! 다낭성 심해서 좀 오래 걸렸다 한번에 빼진 못했고 2021년부터 빼기 시작했는데 120키로에서 99키로까지 뺐다가 1년안에 112까지 다시 올라간적도 있음. 계속 진행하면서 80키로대 되면 진짜 어안이 벙벙할거같음ㅋㅋ
근데 이제는 진짜 웬만하면 요요 안 올거같아 그동안은 하루에 샐러드 한끼 먹으면서 한달에 10키로 뺐는데 이번에는 6개월동안 식습관 교정하고 내 폭식의 원인을 찾아서 천천히 15키로 뺐더니 마인드셋부터 달라졌거든… 많이 습관화됨 ㅎㅎ
아직 97키로 주제에 웃기지만… 이번에 많은 걸 깨달은 사람으로서… 많은 비만 여성들아 쉽지 않은거 누구보다 잘 알아 나는 진짜 다재다능하다 생각하고 공부도 잘 하지만 식욕은 공부하는거보다 훨씬 어려웠어 차라리 재수해서 서울대 의대를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ㅎㅎ (대충 뉘앙스만 이해해주길) 내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만의 문제를게으름으로 본다는건 좀 화가나는 것 같아 이건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야 정신과적 접근이 오히려 더 필요한거같아고 생각해 나는
이건 식이 장애니까 너무 네탓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나의 우울감이 바깥을 향한 공격성으로 드러난게 아니라 나를 향한 공격성으로 드러났던 것 같아. 각자 내면의 원인을 찾아서 행복해지고 같이 다이어트 힘내자!! BMI 정상 되는 그날까지!! ㅜㅜ 나도 힘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