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 카톡 너무 미련철철 구질구질이야? 무슨생각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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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갖자는 소리 들음 첨엔 끝내자햇는데 내가 너무 울면서붙잡으니까 시간 좀 갖재... 

사유는 애인이 너무 지금 현생이 너무 버거운 상태고 집안 어려워진게 큼.. 그리고 나한테 좀 실망한 일도 있었고(바람 이성문제는 아냐)

 제일 큰 건 지금 본인이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져서 연애할 때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대 

그리고 돈 모으려고 일을 좀 많이 무리해서 하는데 그것때문에 몸도 너무 지치고..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 같대 저 카톡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ㅠㅠ 

[익인1]

너무 무슨 생각할지 걱정하지마. 하고 싶은 말 했음 된거지~ 나쁜 말도 아니구. 애인 잘 쉬고 오길 바랄게

[익인2]

난 저런식으로 상대방이잡았는데 잡힘.. 물론 오직 가정사정때문에 내가 헤어지자했었어

[글쓴이]

저런식으로 잡으니까 무슨생각이 들었어?

[익인2]

난 좋았어 진짜 이런 치부마저 이해해주길래 결혼감이다 이런생각도 들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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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남친도 미련 많아보여서 못놓겠어 아직 나 많이 좋아한다는 말도 들었는데 어떻게 놔...

[익인4]

많이 와닿지는 않을거 같은데

[익인5]

벅참 나라면 기다린다고 하고 그게 나한테도 좋은 시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영향 안 받으려고 하겠다 일단 다시 선택 보류해줘서 고맙고 그래도 너무 기대 안 하고 언제든 힘들어서 선택을 반복한다고해도 이해할테니까 우선은 본인을 최선으로 생각해서 잘 해결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식으로 말할 듯

[익인5]

대충 이런 내용을 잘 정리하고 풀어서

[익인6]

뭐... 슬프거나 고마울순있는데 와닿진 않을거같음 윗댓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