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해주께🍀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자기 전까지 들어주께 적구 강

[익인1]

맘 풀리면 연락 달라고했더니 알겠다해놓고 연락없어
더 기다려야할까? 최대 몇일이라고 봐?

[글쓴이]

나라면 한 4,5일 지나면 한번 연락해볼거같아 생각해봐ㅛ냐거

[익인2]

만난거 세달조금 넘었었고 헤어진지 세달됐는데 아직도 눈물이나 그냥 미련이남아서..
연락왔으면 좋겠다
뒤룩뒤룩살쪘던데 ..
나는 머리염색했는데ㅠㅠㅠㅠ
다시만나봤자 끝이 정해져있는 연애는 답없는거겠지
연락하고싶어서 죽을것같아

[글쓴이]

오리려 나는 짧게 사귀고 헤어진 연애가 더 힘들더라 그래서 장문의 카톡도 보내보ㅓㅆ는데 씹히고 친구가 그거보고 맘 접으라고 뭐라해서 걍 접어서 근데 이게 어쩔 수 없다는걸 내가 받아들여야하눈게 우선이고같아ㅠㅠ 될거라거 생각해서 못잊는거인듯

[익인2]

그러개 그냥 그넘단점과 헤어진이유만 계속 생각해야겟다 ㅜㅜ고마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음 책후기 양주후기는 걍 스토리 정도가 좋고 남찍사같은건 게시글로 잘나온것들 올라면 좋은듯! 근데 여자들은 애초에 인스타 자주 하는 사람 안젛아한다는 사실..

[익인3]

헐 인스타 삭제할겡..

[글쓴이]

아닠ㅋㅋㅋㅋㅋㅌ삭제까지는 안해도 돼 ㅋㅋㅋㅋㅋㅋ근데 그냥 너무 자주 올리면 인스타만 잡고사나 싶고 너무 tmi흘 많이 알게되더라고

[익인4]

고1때부터 현재 26살까지 친구인 사인데
내가 고1때부터 24살까지 연애를 하면서도
이 친구랑은 친구사이로 꾸준히 봤어
23살부터 집이 망해서 멀리 이사갔는데
이 친구가 군인인데 휴가때마다 나 만나러 와주거든?
근데 1월에 처음으로 휴가인데도 못 보게 됐는데(나의 일정때메)갑자기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드는거야 ..
이건 내가 연애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외로워서 누구라도 의지하고 싶은걸까 아님 이성으로 좋아하는걸까
참고로 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닌데 같이 있음 재밌어

[글쓴이]

흠 그냥 친한틴구니까 오랜만에 보는데 못봐서 실망한거아냐?? 걔랑 키스할 수 있어??

[익인4]

으악 할 수는 있을거 같기도 하구..
심란하구만

[글쓴이]

헉 요즘 외로운 감정이 많이 들어??

[익인6]

둥이 같으면 8년만에 설렌 이성한테 연락해볼 것 같아? 개인 레슨 선생님이었는데 저번주로 레슨 기간이 끝나서 이제 얼굴 볼 일이 없어가지구.. 너무 아쉬워서 해볼까 말까 오억번 고민 중이야ㅠㅠ

[글쓴이]

몇살차인뎊?

[익인6]

둘 다 성인이고 두살!!

[글쓴이]

그럼 연락해봐! 감사했다고 밥이라도 사고싶다고!

[익인6]

나도 그럴까 했는데 레슨 받을 때도 내가 빵이나 과자같은 것들 좀 드렸어서 밥도 사드린다고 하면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그게 좀 걱정이얔ㅋㅋㅋ큐ㅠㅠ

[글쓴이]

6에게
원래 들이대야 상대도 눈치채는법…!

[익인6]

글쓴이에게
오케이!!! 들이대 봐야 상대 마음도 아는 거니까!!!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7]

요즘들어 남친한테 사소한 걸로 서운한게 생기는데 이런 것까지 말하면 질려할까봐 말을 못하겠어 그런데 서운한 마음은 계속 드니까 말투로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 같아ㅠ 사소한 거라도 말하는게 좋을까 아님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까?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이런 거 말하기가 너무 어렵당ㅠㅠ

[글쓴이]

음 예를 들면 어떤 서운한건데?

[익인7]

지금 생각나는 건 처음엔 먼저 전화하자고 하더니 요즘은 내가 말할 때까지 먼저 말 안하는 거ㅠㅠ

[글쓴이]

그런건 말해봐! 그냥 요즘은 왜 먼전 전화하자고 안해??하고 궁금하다는 듯이!

[익인7]

이런 거 서운해한다고 숨막혀하진 않겠지…??

[글쓴이]

7에게
웅 그런겅 말해야지 서로 맞춰가지!

[익인7]

글쓴이에게
웅 알게써!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8]

상대가 먼저 좋아해서 사귀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내가 뭐 좀만 자기 서운하게 하면 내가 자기를 안 좋아해서 그런거래
예를 들면 나는 통화하는 거 싫어하고 카톡하는 거 좋아하는데 내가 먼저 통화 하자는 말 안 하는 거..?
지금 만난지 1년 됐는데 아직도 서운해할까봐 내가 눈치보면서 통화하자고 해.. 난 하기 싫은데
나도 좋아하는데 자꾸 저러니까 진짜 내가 안 좋아해서 그런건가 스스로도 의심이 들어ㅠㅠ
그리고 내 감정을 표현도 못 하겠고

[글쓴이]

둥이는 상대가 좋긴해???

[익인8]

처음에는 호감 정도였는데 만나보자는 생각이었지 솔직히
근데 각자 사정때문에 자주는 못 만나니까 감정이 빨리 확 커지지는 않더라고
그런 와중에 자꾸 저렇게 말하니까 나도 더 회의가 들고...
그래도 지금은 좋아하는거 맞는데 객관적으로 보기엔 내가 안 좋아하는 게 맞는거 같애?

[글쓴이]

그렇게까지 마음이 안큰거갘아보이긴해…나도 집에서는 전화 절대 안하는 스타일이라 나는 애인한테 그런거 딱 말해노고 대신 밖에서 놀다가는 집들어갈때 무조건 전화하고 이러는데 이런건 어때?? 아예 전화가 싫은거야?

[익인8]

통화 거의 매일 해...
집들어갈때나 나갈때도 하고
이 정도면 나는 많이 맞춰주는거라 생각하는데 가끔 한 두번 못 하면 엄청 또 서운해해서 고민인거야ㅠㅠ

[글쓴이]

8에게
뭐야…그건 상대가 배려 없는건디 말해봐 그런거 좀 숨막힌다고 지금도 너가 노력중인거를 상대한테 말해

[익인9]

재회해본 적 있어?

[글쓴이]

헤붙 왕많이함ㅎ

[익인9]

회피형 만나본 적 있어??

[글쓴이]

지금 애인이 회피형이야ㅠ

[익인9]

회피형 어떻게 해야 잡아ㅠㅠ 우리가 장거리 단거리 왔다갔다 했는데 장거리 마치고 단거리 하려고 해서 오랜만에 얼굴 볼 생각에 설렜는데 두근거림이 달랐다고 마음이 식은 거 같다며 이별통보 받았거든.. 1년 정도 만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ㅠ 더 자세하게 내용 필요하면 밑에 적을게!

[글쓴이]

9에게
나도 애인이 식었다고 찬 적있는데 그냥 우리가 떨어져있어서 식은거같다고 말하고 얼굴 보고 얘기하자 했어 왜냐묜 우리는 얼굴보고 얘기해서 결론이 헤어짐으로 난적이 없었어서

[익인9]

글쓴이에게
이별통보를 대면으로 했는데 그 이후로 얼굴 보여줄 생각을 안해.. 장거리 마치고 얼굴 본 것도 하루야ㅠ

[글쓴이]

9에게
나는 얼굴 보기로 약속 잡았얼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쳔지 써서 갖고 나갔어…그러고 엄청 진지한 분위기로 얘기안하려고 하고 내 얼굴 봤는데도 안좋아? 진짜 마음없어?? 하구 편지 줬더니 애인이 울더라구…그러고 다시 만나쏘

[익인9]

글쓴이에게
하아.. 난 대면통보가 데이트하는 줄 알고 나갔다가 갑자기 집에서 쉬고 싶다면서 나 집에 데려다준거여서 편지고 뭐고 아무것도 못했어ㅠ

[글쓴이]

9에게
헉 모야….에바…잡고싶은 마음이 있으면 내가 갈태니까 시간 내달라고 마지막으오 얘기는 하고 끝내고 싶다하고 편지 써가봐 아무래도 말로 하면 서로 흥분하고 그래서 편지가 도 좋더라구 나느

[익인9]

글쓴이에게
응 얼굴 볼 수 있게 되면 편지 써서 줘야겠다 헤어질 때 집가서 읽어달라고 말하면서 줘야지.. 내가 갈 것도 아니고 그냥 한 번은 세게 나가려고 어떻게 지내냐는 거에 잘지낸다 아님 어떻게 지낸다 말해주기 어렵냐고 너가 시간이 약이라고 했듯이 내가 얼마나 정리 됐나 알 수 있게 얼굴 좀 한 번 보자고 너가 나 한 번 보고 마음 식었다고 느낀 것처럼 나도 한 번은 봐야 알 거 같다고!

[익인10]

사내연애 한 달 하고 헤어진 전남친이 유관부서 사람이라 헤어지고도 엄청 밀접하게 일했는데
나 퇴사할 때 커피챗 요청도 하고 동료로서 계속 연락하자는 식으로 얘기하고 나중에는 링크드인 1촌도 걸었는데
커피챗이야 뭐 나도 업계 사람이니까 예의상 응한거고 마무리 걍 사람 대 사람으로 잘한건데
링크드인까지는 1촌하기 싫은데(현남친한테 캥기는 일 만드는 것 같아서 하기 싫음) 걍 무시하고 안받아도 되겠지??
(참고로 둘 다 전혀 서로한테 미련없고 나는 새연애 한지 일 년 넘었고, 헤어지고나서는 진짜 동료로만 사적 얘기 안하고 일했음!)

[글쓴이]

에엥 새연애 시작했으면 걍 무조건 끊어야지…나중에 현애인이 알게됐을때 뭐라말할거야ㅠㅠㅠㅠ 뭐 회사에서 만나거나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얘기하고 연락하는게 맞지만 불필요한거ㅛ들은 안하는게 맞다고 봐 현연애를 건강하게 쭉 유지하고싶다면

[익인11]

남사친이랑 썸탔는데 그 친구가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잘 지내다가.. 걔가 나한테 감정이 식은것 같은 느낌을 내가 받았어.. 그 시기에 나도 다른 오빠랑 연락하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엄청 멀어졌는데.. 일년반? 지난 이 시점에 겹지인들 통해서 자주 보는중이야.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 걔도 그 이후로 아무랑도 연애 안하고 나도 그랬고.. 둘다 연애는 하고 싶은 상태인데 내가 예전에 너한테 나도 마음 있었다는 식으로 다가가면 남자는 이미 진절머리 났을까?.. 요즘 자주 보니깐 맘이 싱숭생숭해ㅠㅠ 지금은 진짜 친구같이 되었는데 걔의 작은 행동에 자꾸 의미부여하고 눈치보게 되네ㅠㅠ

[글쓴이]

둥이는 맘이 아직 있는거야?? 개한테!

[익인11]

나 지금 예전만큼 맘이 크진 않은데.. 그땐 진짜 천년의 이상형처럼 좋아했는데 둘다 간보다 쫑남ㅠ 근데 지금도 보면 기분 좋고 뭐하는지 궁금하고 이럼!

그 남자애는 요즘 나한테 엄청 틱틱대고 잔소리하고 시비 자주 걸고 이래.. 예전에 스윗했던게 싹 사라져서 주변 지인들들도 이제 나한테 너무 뭐라고 한다고 이야기하더라고..

[글쓴이]

당시에는 걔만 너한테 들이대고 너는 살짝 간보는 상황이어ㅛ던거야?

[익인11]

걔가 진짜 많이 표현하고 다가와줬었어. 나도 걔를 좋아한다는걸 걔도 느꼈을거야. 고백할 타이밍도 다 지나치길래.. 나한테 관심 없어진줄 알고 내가 상대한테 나 궁금해진 오빠가 있다고 말했음ㅠㅠ 이 시기에 우리가 조금 삐그덕 거리기도 했어.. 그 이후로 급격히 사이가 멀어지고 웃지도 않길래 한 2달 지켜보다가 내가 전화해서 나한테 뭐 화난거 있냐.. 왜이러냐.. 물었더니 자긴 변한거 없고 그대로라고 하더라고 입 꾹 닫고.. 그 이후로는 모임(5명정도?)에서 만나도 인사도 안하고 지내다가? 작년 연말부터는 다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중!ㅋㅋ 중간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진짜 날 아무개 친구처럼 대하긴해..

[글쓴이]

헐상대는 좀 상처받았을듯 ㅠㅠ….썸탄다고 생각했는데 거ㅏㄴ심있는 사람 있다고 들으면 솔직히 얜 뭐야 할거같긴해…다시 잘해보고싶으면 이번엔 둥이가 더 들이대보는수밖에..

[익인11]

글쓴이에게
고백도 안하고 계속 떠보기만 하길래 나도 조금 지쳤던것 같아.. 그 시기에 얘도 나한테 소개팅이나 해야겠다, 자기 요즘 너무 외롭다, (난키가 작은데) 키 큰 여자가 좋다. 이런 이야기나 자꾸 하고 다니길래 나도 약간 홧김도 있었는데.. 얘는 결국 아무액션도 안하고 말로만 이러고 다녔던거고 나는 찐으로 연락하고 알아가던 오빠가 생겨버린거였지.. 나는 그 사람이랑 3번 밥먹고? 나랑 안맞는것 같아서 연락 안했어. 거의 1년반만에 겨우 다시 친구로 돌아왔는데.. 내가 다시 예전 이야기 꺼내면 상대는 진절머리 날까.. 속상하다ㅠㅠ 과거에 그냥 고백이라도 하고 감정 끝까지 가볼걸 그랬아

[익인11]

글쓴이에게
얘가 회피형이라 내가 각잡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면 카톡을 안읽씹하고 잠수타다가 몇달뒤에 우리집에서 사람들 모아서 밥먹자.. 요리는 애가 하둘게. 나랑 둘이 같이 요리하자. 이러고 연락 오고?ㅋㅋ 또 최근에는 썸타다가도 이젠 딱 아닌모습 보이면 자긴 확 식는다.. 연애 어떻게 하는건지 까먹었다 이러고..

내가 다시 흔든다고 흔들수는 잇을까 겁이나.. 나 진짜 맘이 컸었고 지금도 큰가봐,,

[글쓴이]

11에게
솔직히 회피형이면 굳이 만나지말러고 하고 싶긴한데…둥이 마음이 그렇게 크면 한번 모임 끝나기전에 걔한테 끝나고 커피한잔 따로 하자 할말있다 하고 진지하게 얘기해바 그때 그렇게 우리가 끝나서 너무 아쉬우었다구

[익인12]

상대방이랑 그냥 맘 잘 통하는 친구로 나름 편하게 지내는 것 같은데 상대가 최근 만남 때 나한테 잘해주는 것도 사실은 이기심이다. 너가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에 행동하기 보다는 내 행동을 통해 즐거워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행동한다. 라고 하더라고 결국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자기가 행동하게 된다는 것 같은데 무슨 마음인거지?

[글쓴이]

말 이상하게 한다…머리아파…둥이는 ㅅ그 사람리 좋아?

[익인12]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긴 해 그래서 쌍방인가 긴가민가해... 어쩌다 얘기가 나왔냐면 서로 착한 사람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가 상대는 스스로가 착한 사람이 아닌거 같다 하고 나는 상대가 착한 사람인 것 같다 했더니 저렇게 말했어

[글쓴이]

그럼 그냥 자기 안착한거라고 말하려고 하는거같은데 …..먼가 철벽치는거같기도 하고 말을 되게 머리아프게한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