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24년에 수능 보고, 본인이 머가 부족한지 알게됐거든?
학점도 개망, 반수도 개망 ~ 솔직히 24년 7월부터 논 거니까 올해 1월 중순이면 정신차릴 줄 알았음
근데 매일 새벽 4시에 자고 1시쯤에 기상, 낮 3시까지 누워있고 게임하고 공부하라하면 못 들은 척하고 집안일 하는 것도 아님 ㅋ 엄마가 뭐라하면 잔소리한다 이
얘 어떡하면 좋지? 이런 정신 상태로 주식창 오르락 내리락 구경하면서 부모님한테 주식 어쩌구 저쩌구 ㅇ (시드도 100만 원도 덜 됨 ㅋ)
p.s. 이미 반수했을 때부터 클럽 가고 오픈런 하고 등등 공부는 글렀다 생각했음 ㅋ 내가 봤을 땐 지금도 괜찮은 학교인데 공부하기 싫어서 핑계댄 것 같고 ㅎ
p.s. 내가 그나마 바라는 건 이 정도임
1. 공부하기 싫으면 돈이라도 열심히 벌어서 여행/ 취미/ 운동을 한다
2. 학과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개념을 보충하는 정도로 빌드업을 한다 (연관없는 과탐을 전공하게 됐음)
3. 걍 개백수로 살고싶으면 집안일이라도 한다
이제 개강까지 한 달 남았으니 제정신이면 엑셀공부라도 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
익들은 어때??? 나랑 둘째는 이렇게 살아본 적도 없고 내 주변 알고리즘에 이런 사람 없어서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