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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낳고 길러서 행복할 내 입장 말고 나와 내 배우자 (+양가 집안)의 유전자를 랜덤으로 받아서 태어날 애가 어떤 자질을 타고나고 내가 일궈낸 환경과 자본안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면 진짜 아이라는거 낳기 어렵지 않아? 살면서 나는 물론이고 배우자나 집안쪽 단점 눈에 다 보이고 그걸로 힘든적도 있었을텐데 그걸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지금 존재하는 이 세상에 살아갈거 생각하면 진짜 출산이 망설여져...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을 낳는다는건 자식이 아니라 오로지 낳는 주체인 부모 본인들을 더 우선시 해야 가능한거 같아 나는 그게 안되서 비출산주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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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는 부모님밑에서 너무 행복하게 자라서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거 같고 해주고 싶음
1개월 전
익인2
나는 지구기후땜에 못나겠어 ㅜ 전세계가 팀플중인데
누구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고;
그리고 개인적으론 내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지않아

1개월 전
글쓴이
것도 그렇긴 해 암만 환경 생각해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사람 한명 태어나는게 지구한테 더 악영향 끼친다고 하니...ㅎㅎ
1개월 전
익인3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도 하면 안되고 모든게 제약이 걸림 걍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지
1개월 전
글쓴이
결혼은 그래도 내의지로 하고 뒤탈도 내가 책임지지만 애는 태어날 의지가 없이 태어나니까ㅠ
1개월 전
익인5
모든것이 완벽한 세상이 어딨겠어 걍 남들 사는거처럼 사는거지
1개월 전
익인6
맞아 난 그냥 내 애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 자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서 못 낳을 듯… 돈이 많든 적든 그냥 살아 숨쉬는 게 벅차고 힘든데 내가 그래서 그런가… 걍 낳으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 그래서 안 낳을거야 절대로
1개월 전
익인7
그래서 생각이 많으면 애 못낳아 ㅋㅋㅋㅋ 암생각없을때 낳아야함.. 실제로 기후위기때문에 2세 문제 고민했다고 밝힌 과학자들도 꽤 있고
1개월 전
익인8
그래도 나는 살면서 행복한 적이 더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낳은 아이한테도 이 세상이 가끔은 힘들고 버겁기도 하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1개월 전
익인9
20대 초중반에는 결혼하고 임신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 남편과 사귀면서 생각이 점점 바꼈어. 내가 사랑하는 남자와 나의 유전자가 만나서 어떤 아이가 나올까 궁금했고 한명은 꼭 낳아야지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작년 10월에 아들 출산했엉! 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건 아니지만 성인이 되고부터 지금까지 인생이 너무너무 재밌었음.. 대학교랑 직장 생활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세상이 이렇게 넓었고 내가 있던곳은 우물 안이었구나 생각이 들었었어. 살다보니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사소한거에도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끼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더라.. 그래서 이런 내 감정들과 삶의 행복함을 자식한테도 나눠주고 싶어서 임신 준비를 했거든ㅎ 이 아이에게 내가 살면서 느꼈던 모든 긍정적인 감정들을 다 느끼게 해주고싶고 이 아이의 삶을 행복으로 물들게 채색해주고싶어.. 물론 행복한 일만 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것마저 거뜬히 극복하게끔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키우고싶다 ㅎ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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