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72l
애를 낳고 길러서 행복할 내 입장 말고 나와 내 배우자 (+양가 집안)의 유전자를 랜덤으로 받아서 태어날 애가 어떤 자질을 타고나고 내가 일궈낸 환경과 자본안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면 진짜 아이라는거 낳기 어렵지 않아? 살면서 나는 물론이고 배우자나 집안쪽 단점 눈에 다 보이고 그걸로 힘든적도 있었을텐데 그걸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지금 존재하는 이 세상에 살아갈거 생각하면 진짜 출산이 망설여져...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을 낳는다는건 자식이 아니라 오로지 낳는 주체인 부모 본인들을 더 우선시 해야 가능한거 같아 나는 그게 안되서 비출산주의고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나는 부모님밑에서 너무 행복하게 자라서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거 같고 해주고 싶음
29일 전
익인2
나는 지구기후땜에 못나겠어 ㅜ 전세계가 팀플중인데
누구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고;
그리고 개인적으론 내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지않아

29일 전
글쓴이
것도 그렇긴 해 암만 환경 생각해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사람 한명 태어나는게 지구한테 더 악영향 끼친다고 하니...ㅎㅎ
29일 전
익인3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도 하면 안되고 모든게 제약이 걸림 걍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지
29일 전
글쓴이
결혼은 그래도 내의지로 하고 뒤탈도 내가 책임지지만 애는 태어날 의지가 없이 태어나니까ㅠ
29일 전
익인5
모든것이 완벽한 세상이 어딨겠어 걍 남들 사는거처럼 사는거지
29일 전
익인6
맞아 난 그냥 내 애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 자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서 못 낳을 듯… 돈이 많든 적든 그냥 살아 숨쉬는 게 벅차고 힘든데 내가 그래서 그런가… 걍 낳으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 그래서 안 낳을거야 절대로
29일 전
익인7
그래서 생각이 많으면 애 못낳아 ㅋㅋㅋㅋ 암생각없을때 낳아야함.. 실제로 기후위기때문에 2세 문제 고민했다고 밝힌 과학자들도 꽤 있고
29일 전
익인8
그래도 나는 살면서 행복한 적이 더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낳은 아이한테도 이 세상이 가끔은 힘들고 버겁기도 하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29일 전
익인9
20대 초중반에는 결혼하고 임신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 남편과 사귀면서 생각이 점점 바꼈어. 내가 사랑하는 남자와 나의 유전자가 만나서 어떤 아이가 나올까 궁금했고 한명은 꼭 낳아야지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작년 10월에 아들 출산했엉! 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건 아니지만 성인이 되고부터 지금까지 인생이 너무너무 재밌었음.. 대학교랑 직장 생활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세상이 이렇게 넓었고 내가 있던곳은 우물 안이었구나 생각이 들었었어. 살다보니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사소한거에도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끼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더라.. 그래서 이런 내 감정들과 삶의 행복함을 자식한테도 나눠주고 싶어서 임신 준비를 했거든ㅎ 이 아이에게 내가 살면서 느꼈던 모든 긍정적인 감정들을 다 느끼게 해주고싶고 이 아이의 삶을 행복으로 물들게 채색해주고싶어.. 물론 행복한 일만 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것마저 거뜬히 극복하게끔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키우고싶다 ㅎ
29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애인한테 가슴 골반 사기당해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322 03.01 14:1094836 0
일상장례식이 천만원이라고???? 297 03.01 16:4251984 1
일상 부동산 뭔 맨날 당일에 집을 보여달래 개빡치게..;292 03.01 14:0358650 0
일상우리 엄마 85년생이라 연세가 좀 있으신데121 03.01 20:049326 0
야구파니들은 첫직관 경기때 이겼는지 졌는지 기억나?56 03.01 22:093788 0
인프제 애들아 개급하다2 5:15 24 0
컵라면 비빔면 뜨겁게 막는거야?????1 5:15 239 0
한국 자살률이 왤케 높을까8 5:14 69 0
애들아 나 진짜 궁금한게 머리가 엄청 몽총하면 잘못인지 뇌에서 인지를 못해?4 5:13 158 0
사진 보정 어렵네...18 5:12 248 0
서울도 같은서울은 1시간거리야?3 5:10 191 0
추위 많이타는익들 봄에 치마입을때 5:10 104 0
감기조심2 5:09 16 0
아 먹고싶은 거 갑자기 너무 믾아졌어6 5:09 149 0
5시간 반 뒤에 일어나기 가능이냐9 5:09 139 0
남친 전여친이 정신병자인데 반응 해주는거 오바니 2 5:07 41 0
너 앞에서 자꾸 뚝딱거리게 된다 < 이거 호감표시로 받아들일만 해?12 5:07 176 0
옆모습, 얼굴반만 보면 어땡 24 5:06 347 0
옷 이것저것 기본템만 샀는대3 5:05 29 0
요새 쇼츠에 어헉허얻어~ 어헉어헉어~ 이런 노래 싫어..15 5:04 742 0
식단만으로 다이어트 성공하고 싶어 ㅠ3 5:03 216 0
딱 알았다 난 취업을 진짜 하기 싫구나21 5:03 191 0
오늘 롯데월드 사람 많을까!!!2 5:03 26 0
지그재그에서 배달의민족 1만원 뿌린다1 5:03 9 0
유학익 드디어 미뤄놨던 과제 시작 ^^ 5 5:03 419 0
추천 픽션 ✍️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안뇽~~""안뇽."촬영 끝나자마자 우리집으로 온 이준혁은 늘 그렇듯 '안뇽'하고 인사를 건네면 같이 받아쳐준다.이준혁 입에서 안뇽을 듣다니 들어도 들어도 귀엽단말이지 ..ㅋ 으핳하..
by 한도윤
[ 가계부 ]나는 건축과로 유명한 런던의 B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와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였으면 좋겠지만)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이다. 나의 계획은 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시 영..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1. 등산 메이트​​쌍커풀이 없고 여우처럼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매, 진한 눈썹에 손 닿으면 베일 듯한 날카로운 콧대,까만 피부와 생활 근육으로 다져진 몸, 190 정도로 보이는 훤칠..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