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진짜 자살시도 한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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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죽을까봐

[익인1]

하지마

[글쓴이]

헤어져서 힘든개 아니라 원래 죽고싶었는데 그 오빠덕분에 잠깐 살았다가 잃어버리니까 세상을 잃은 것 같고 그냥 다 허무해

[익인2]

나랑 똑같네 ㅠ 원래 의욕 없이 살다가 그 사람 덕에 힘나서 인생 목표도 생기고 좀 인간같이 살게 됐던건데 그 모티베이션이 다시 없어지면 딱히 뭐 왜 살아야되는지 의욕도 없고

[글쓴이]

진짜로... 오빠가나 돈도 보내주고 보고싶으면 만나러 온다고도 했는데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야

[익인2]

근데 둥아 생각만 하고 옮기지는 마 왜냐면
1. 일단 부질없고 (그래봤자 사랑이 다시 봉합되는 거 아님)
2. 지금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수단 중에 안락하게 사망할 수 있는 수단 없음 (죄다 고통스러워서 상상 이상의 공포와 고통에 울부짖으며 후회하다 가게 될것)
3. 결국 잊혀질 것 (물론 게 오래 걸리고 그때까지 힘들겠지만... 걍 먹고자고싸고울고 먹고자고싸고울고 하는게 차라리 죽는거보단 날듯..)

[글쓴이]

2에게
진짜 고통없이 죽을 수 잇음 바로 죽고싶가...

[익인2]

나 총 있었으면 충동적으로 당겼을거 같은데 없어서 살았음

[글쓴이]

아 진짜로... 총이나 안락사 약같은거 있었으면 나도 바로 죽었을 거 같아

[익인2]

지나고 보면 결국 잊혀지기는 해서, 총기 허용국가 아니라서 역시 다행이야!! 싶었는데 만약 그때로 돌아가면 또 똑같은 충동 들거 같긴 해

[익인3]

전남친 죽는다고 난리쳐서 내가 죽고싶었음

[익인4]

댐...노노 2년 열버하니까 좀 나음 더 좋은 사람 없을줄알았는데 있더라

[글쓴이]

더 좋은 사람 잇어도 그 오빠가 아니잔하...

[익인4]

아놔 그치ㅠㅠ 이해해 그럼 너 자신에게 집중해보자 너는 혼자서도 충분히 완전한 사람이야

[익인5]

ㅋ..

[익인6]

병원부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