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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회적 시선이 어떻든간에 내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중요한거고 반대하면 꼰대다 이런 생각이 있었다?

지금은 아 다수가 같은 이야기 하는건 이유가 있구나 + 다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자기 밥그릇 지키는데도 버거워서 피하는거구나 이런걸 많이 깨달았어

예전에 꼰대니 틀딱이니 하면서 비하했던 내 모습이 참 철없게 느껴짐 ㅠㅠ

32에 이런걸 느끼는데 42 되면 어떻게 되려나



 
익인1
그치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나이 먹을 때 신중하게 살면서 하나하나 먹어서 어르신이 되어야지 싶더라
3시간 전
익인2
그래도 젊을때 하고싶은거 해보는게 후회없지 않을까 인생 한번인데
3시간 전
익인3
흠 근데 남들이 안하는걸 해야 성공하지 않을까 ㅋㅋㅋ 해내는 사람이 혁신이고
힘들기야 하겠지만

3시간 전
글쓴이
아 이거 빼먹었다
평균만큼 하는거 << 사실 진짜 힘들다

3시간 전
익인4
그랬구나 난 날 반대하는 사람이 꼰대가 아니라 언행은 철없고 남한테 상처주는 건 당연한데 나이로 이기려드는 사람을 꼰대로 생각해서 나이먹어도 꼰대에 대한 마인드는 비슷한것 같아
3시간 전
익인5
난 너처럼 생각하다가 완전히 틀었는데
오히려 아주 어렸을때 다수가 하지 말라는건 이유가 있다라고 믿었음. 통계, 평균, 분위기 중요시하고 대중편승이 안전하다고 느낌.

하지만 나이 먹고나서
그런 생각이 사람을 박스권에 가둔다는걸 뼈저리게 느낌. 평균을 따르려면 너 말대로 평균조차 달성하기 어려워짐.(평균적 가치를 지향해서 경쟁이 두터워지는 쪽으로 자꾸 삶이 이동하기 때문)

성공한 사람들,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소수고 소수가 가는 길에 큰 메리트가 있다는걸 깨달았음. 그래서 오히려 내가 하는 선택이 너무 다수가 따르는길인지를 경계함.

3시간 전
글쓴이
나랑은 정 반대네
난 20대 때 취업대신 창업 선택해서 돈 좀 만졌거든?
그거 더 키워보려고 아이디어 짜내면서 어떻게든 틀 깨려고 했고 그래서 내 의견이랑 다르면 꼰대라고 생각했었어
나만큼 안해보고 쉽게 반대한다고 여겼으니까

일정 이상은 깨고 올라갔던 것 같아
관련 분야 박람회에서 상도 받고 그랬으니까

근데 그 위로 한발 딱 올라서니까 하늘 위에 하늘이 있더라 네 말대로 왜 소수인지 알겠더라고 그냥 사이즈가 달라

3시간 전
글쓴이
내가 했던 노력들은 그냥 한 갈래 였을 뿐 파격이나 혁신이 아니였어

혁신은 개인의 수준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어 인력과 자본의 집적이 필요하고 후발주자의 자리는 극히 협소해

대규모 펩리스 같은걸 말하는게 아니야 대부분의 분야에서 프레임은 굉장히 견고해

그래서 30대인 나는 안전지향을 선택했어 잠깐 머리들다가 통채로 채여먹히는 삶 보다는 내가 감당하는 수준까지 컨트롤 되는게 좋더라고

3시간 전
익인5
나도 20대에 창업했는데… 다른 생각으로 흐른게 신기하다.

하늘 위에 하늘이 있지
근데 현재 내가 들고있는 아이템으로 거기 닿을꺼란 생각을 1도 해본적이 없거든. 그냥 내가 생각하는 유의미한 선을 통과했으면 만족함.
(만족감 줍줍하고 바로 다음에 할거 찾아서 떠나는편)

궁극적으로 현 사업체나 내가 쥔 아이템은 일회용 껍질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다음 길을 찾을때까지 경제적 서포트, 경험적 인프라를 만드는 쉘터 역할을 그때그때 해주는걸로 족함.

심지어 사업으로만 꼭 쇼부를 보겠다 이런 생각도 없어. 다만 사업을 하면서 얻은 정보나 경험치가 만족할만해서 아직 하고있는거지. 요새는 더 재밌는게 보여서 그쪽으로 레이더 세우고 양다리 걸침.

어차피 뭘 느끼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난 계속 두드리고 모색하면서(그 사이 먹을껀다먹고=제일 중요) 가는 이 길이 경제적으로나 나 개인의 발전으로나 더 안전하다고 느끼거든.

아무튼 그랬어.
별 도움안되는 댓글일텐데 그냥 남겨보아. 좋은 하루보내!

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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