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입고 잘 안입어서 중고로 팔려고 25에
내놨거든? 근데 엄마가 그거 맘에들었는데 왜 딴사람한테
파냐고 그럼 본인이 사겠다고해서 25만원을 주고
코트를 가져가셨어.
근데 친구랑 이 얘기하다가 아니그럼 엄마한테는
코트 그냥 주면되지 그걸 그 돈을 다 받고 주냐고
너 참 이상하다고 하는거야.
난 분명 엄마한테 이건 중고로 팔아서 받은돈으로
다른 옷 사고싶어서 파는거니까 엄마한테 돈받기는
그러니까 난 그냥 중고로 팔고싶다고했고 엄마가
그럼 그 돈 본인이 줄테니 나한테 팔아라 라고해서 판거라고
얘기했는데도 자긴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거야.
아무리 그렇다해도 돈을 받고 가족한테 물건을 팔고
심지어 자식이면서 엄마한테 그 코트하나 못주냐고..
거기에 그 가격 그대로 다 받는 딸이 어딨냐면서
갑자기 뭐라하는데 이게 그렇게 말들을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