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알바 구해줬는데 투덜거려서 진짜 너무 정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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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년째 백수고

우리 회사에서 문서작업 하는게 있는데 재택근무 가능해서 단기간 하라고 소개시켜줬더니

자긴 코딩인데 워드로 작업하는거라 좀 그렇다며 투덜거리는데 하아....

돈이 별로 급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내가 볼땐 여유롭지도 않은데

고맙다는 말은 듣지도 못했다. 나도 되게 신경써서 해준건데

[익인1]

아 쫌 그래? 회사에 말해서 다른 사람 구해볼게ㅠ

[글쓴이]

둥이처럼 딱잘라 말할걸 그랬다

[익인2]

그정도면 화내도 될것같은데.. 기껏 생각해서 알바구해줬더니;

[글쓴이]

내말이 처음에 본인이 한다더니.....하아

[글쓴이]

돈벌생각이 없나?

[익인2]

걍 생각이 없는것같은데..; 놀고있는사람 꿀알바 구해줬으면 고맙다는 소리가 먼저 나오는게 정상이지ㅜㅜ

[글쓴이]

그러니까...아 근성이 글러먹은건가 싶기도하다. 나라면 진짜 고마워하고, 그돈으로 밥이라도 살거같아
워드라 별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딩도 전공도아니고 6개월 학원다녀서 배운거.......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

[익인2]

ㅋㅋㅋㅋㅋㅋ아니... 어려?? 20초반인가

[글쓴이]

2에게
아니??? 27살이면 어린것도 아니지

[익인2]

글쓴이에게
아ㅜㅜ 정떨일듯... 미래도 안보이고 근성도 없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데 현실을 모르네.. 재택 알바는 진짜 없는 개꿀알바인데; 뒷통수콱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정떨이다...내가 이번에 느낀게 남친이 우리회사 신입들이랑하는 행동이 똑같아
일을 열심히 할 생각은 없는데 본인 권리는 다 찾고싶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