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효녀라 눈물남

몇년전에 췌장염으로 엄청 고생했거든

그 이후도 사회생활이나 친구 만날 때마다 엄청 마시고 들어오니까 부모님이 속상해하고 화냄ㅠㅜㅜㅠ

오늘도 술에 쩔어서 들어왔는데 아빠가 엄청 화내서 눈물났늠...회식이라 뺄 수도 없고ㅠㅠㅠㅠㅠ

불효녀라 미안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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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양해 구해도 되는데...원래 술 마시는 걸 좋아했어서ㅠㅠㅠㅠㅠ분위기 좋으면 그냥 마셔버려....내가 못된 애긴 함..

[익인2]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본인 건강 생각해서라도 술 쪼끔 줄여봐ㅠㅜㅜ 췌장지켜..!

[글쓴이]

응응 알겠어!!!!

[익인3]

안마시는게 어려운 상황인거야?? 그럼 마시는양을 좀 줄여야겠다..

[글쓴이]

회식은 이때까지 안 마시다가ㅠㅠㅠㅠ내가 눈치보여서 마셨어...

[익인5]

췌장염인데 눈치주는게 미친거아님..?ㅋㅋㅋ

[글쓴이]

아 회사분들은 나 췌장염 걸렸던 거 모르시고 눈치 주지도 않으셔!
그냥 내가 안 마시기엔 그래서 마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