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놀던 친한친구 둘이 갑자기 사귀는데

셋이 10년 넘게 친해서 항상 같이 만나고 여행다니고 했는데

나 말고 둘이 갑자기 사겨서 

이제 약속 반 정도는 나 빼고 둘이만 만나는 것 같거든..

섭섭하면 내가 이기적인건가

[익인1]

반이나 같이만난다고 생각함.. 연애하면 둘만 보고싶을텐데 쓰니 서운할까봐 챙겨주는듯

[글쓴이]

그러네.. 그렇게 생각하니 고맙네 ㅡ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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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지..?

[익인3]

아니 섭섭할만함 나도 전에 쓰니랑 똑같은 상황있었거든 타지생활하면서 만난 친구들이라 의지하는것도 있었는데 소외되는 느낌에 힘들어하다가 난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졌어 약속도 안잡고 걍 놓으니까 괜찮아지더라

[글쓴이]

나도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는 걸까.. 씁쓸하네ㅠㅠ

[익인3]

그 둘과의 관계를 햇수로 따지거나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마(쓰니가 힘들면) 그냥 너의 지인1,2일뿐이고 이렇게 생각하는게 쓰니 마음도 편할거야..

[글쓴이]

그래야겠다ㅠㅠ 고마워!!

[익인4]

어쩔 수 없지 이제 근데 걔네둘이 헤어지면 너만 골치아파짐….차라리 둘이 계속 잘되는게 좋음

[글쓴이]

진짜... 그것도 그러네..

[익인5]

ㅁㅈ 그둘은 결혼까지하고 쓰니도 남친만나는게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