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짧게 다녀왔지만 이민 환상 싹 고쳐짐

1. 여행하는거랑 사는건 하늘과 땅차이로 다름

2. 아무리 동화되고 잘 적응했더라도 결국 이방인은 이방인임. 타고난 외모, 자라온 환경, 문화등등.. 완벽한 그들사회의 일부가 된다는건 불가능

[익인1]

미국익인데 공감

[익인2]

한국인이 이민했을때 동화되기 쉬운 나라는 지구에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이 정도가 다임

[익인3]

내가 단순한건가.. 이방인으로 사는게 그리 서러운 일인지 잘 모르겠어... 난 이민 결정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인데..

[글쓴이]

서럽다기보다는.. 재사회화 과정이 넘 어려운거같음
나도 다 큰 어른이고 한국사회에선 사회 구성원 1로서의 역할 하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
남의나라 살면 그나라 제도, 사회, 법, 규제 등등 새로 배워야하고 간단한 일 하나 하고싶어도 절차부터 찾아봐야 하니 막막하고 등등..?
한국살때보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컸음

[익인3]

글쿠나... 나는 한국에서 같은 직무에서 일하다가 와서
여기서 너무 좋더라..
일단 이방인한테도 고용하면 돈은 똑같이 주니깐..
학생이거나 결혼이민이거나 등등 상황이 달랐으면 나도 다르게 느꼈을거같아

[익인4]

2등시민 하지만 자국민이 2등시민 이하 취급 받으면 이민이 10000배 낫지

[익인5]

사바사 난 한국뜨고 행복해졌어

[익인6]

난 진짜 대낮에 인종차별하는애들이 위협하면서 나 따라와서 도망쳤는데 뛰면서 울음나더라
내가 왜 이런취급 받아야하나싶고
물론 한국에서도 차별 이런건 다있고 힘든데 이방인으로 사는것도 만만친 않은듯..

[글쓴이]

인종차별도 진짜 큰 문제지.... 제대로된 교육 못 받고 자국민들 사회에서 밀려난 애들이 그러는건데 씁쓸하면서도 억울하지 고생 많았어